[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개설]

연지성당은 2011년 1월 20일 인근의 김해성당과 임호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2000년대 들어서서 김해시 내동 지역의 인구 증가와 신자 증가로 본당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부산교구 본당 설립 10개년 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2011년 김해성당과 임호성당에서 분가되어 본당이 설립되었다. 당시 총 429세대, 1,165명의 신자가 있었다.

[변천]

초대 주임 신부로 서강진[스테파노] 신부가 임명되었고, 2011년 6월 19일 성당 신축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부산교구의 지원과 김해 지역 본당의 협조로 착공 10개월 만인 2012년 5월 6일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새성당 봉헌식을 거행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연지성당은 내동 하나만을 관할 구역으로 가진 작은 본당이다. 본당의 설립 이후에는 신자들의 내적 신앙을 성장 시키기 위해 4대 신부에 이르기까지 신자들과 함께 성서공부, 특강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였다.

2024년 현재 본당의 미사는 일요일에는 오전 9시, 11시, 오후 6시에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 오전 8시, 화요일 오후 7시, 수요일과 금요일, 첫 토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후 7시 30분이며, 토요일 오후 6시에 어린이 미사가 있다. 매월 첫 목요일에 성시간, 첫 금요일에 환자들을 위한 봉성체, 첫 토요일에 성모신심미사가 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새로운 신자는 매년 10여명 정도만 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본당의 특성을 살려 김해 이주민센터와 ‘바오로 공부방’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도 연대하고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를 중심으로 소공동체 위원회, 레지오 마리애, 자모회, 자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역자로는 주님 신부 1명, 사무장 1명이 있다. 교우 수는 1,537명이며, 본당의 수호성인은 성 프란치스코이다. 연지성당은 대지 1,995㎡이고, 지상 4층 건물에 성전·사제관·교육관이 들어서 있다.

[의의와 평가]

연지성당은 설립된 지 10여 년 되는 작은 본당이지만 내동 지역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소공동체 반모임의 활성화와 복음의 전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김해 경전철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김해박물관이나 연지공원이 관할 구역에 있기 때문에 종교와 문화를 연계하면 지역사회에서 연지성당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