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김해시 지회.

[개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는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무용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연예협회,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음악협회 등 10개 예술문화 분야의 법인체가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설립 목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는 김해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권익 옹호와 활동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5·16군사쿠데타 이후 군정의 포고 제6호에 의거하여 모든 문화예술 단체가 해산되었다. 이후 1961년 말 단체 설립이 허용되면서 1962년 1월 5일 서울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가 창립되었다. 1990년 3월 6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산하 김해 지역 지부의 설립이 받아들여져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김해예총]는 8개 분과[문학, 음악, 미술, 국악, 연극, 사진, 무용, 연예]로 출발하였다. 3대 류필현 회장 때[1996년 3월~1999년 3월] 봉황동에 있는 김해시 문화체육관 4층에 사무실을 확보하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2011년 1월 1일 김해관광안내소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2016년 3월 7일 김해생활예술협의회가 회원 단체로 가입하였다. 2020년 영화 분과가 추가되었다. 2013년 경상남도에서 지정우수문화예술단체로 선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에서는 매년 ’김해예술제’, 가야의 거리 ’난장행사’, ’연지봄축제’ 등을 개최한다. 1990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는 김해예술제는 김해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문화 행사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의 각 분과 소속 회원들이 수릉원,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서부문화센터 등 실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제34회 김해예술제는 2023년 9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었다. ‘예술과 함께하는 공감’을 슬로건으로 김해시민의종 일대와 서부문화센터, 김해문화의전당 등에서 예총특별위원회의 공연[영화, 가요, 어울림한마당, 국악, 음악]과 전시[미술, 시화, 사진]가 무료로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에서는 영상이 대세를 이루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영화음악회’, ‘국악울림’, ‘2023 수로전국청소년예능콘테스트’ 등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을 약 60개 제작하여 선보였다.

[현황]

2024년 5월 기준 제11대 김성훈 지회장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를 총괄하고 있으며, 조직은 사무장 1명과 분과장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회원은 800여 명이고, 생활예술인협의회 회원이 400여 명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는 김해종합관광안내소의 4개 층 중 2층과 3층은 전시장으로, 4층은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는 30여 년 동안 지역의 중추적인 예술 단체로서 지역 문화예술의 창달과 지역민의 문화적 정서 함양 및 예술적 소양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