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변천]

1967년 11월 1일 주동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96년 3월 1일 초등학교 법률 제5069호에 따라 주동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6년 김해시 주촌면의 주촌초등학교와 통폐합하는 조건으로 주촌 선천 지구에 학교 신설을 승인받았으며, 2019년 3월 1일 주동초등학교는 폐교되었다. 폐교 당시 총 6학급에 재학생은 60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2017년 12월 주동·주촌초통폐합반대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는데, 당시 한 학교만 이전하고 신설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며, 두 학교가 통합해 새 부지로 이전하는 것에 반대하여 주촌면민 2,500명에게 학교 통폐합 반대 서명을 받았다.

[교육 활동]

주동초등학교는 시골의 작은 학교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 특성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이 아닌 신간 도서를 각 교실에 비치해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하였다. 또한 인근의 주촌초등학교와 협동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작은 규모의 학교라서 진행하기 어려웠던 향토 순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현황]

폐교된 주동초등학교의 토지 면적은 9,663㎡, 건물 면적은 1,814㎡이다. 2023년 현재 경상남도교육청은 195억 원을 들여, 폐교된 주동초등학교를 활용해 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 원생 236명 규모의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