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금곡리에 있는 공립 대안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공동체 속에서 함께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학생, 복잡한 문제 상황 가운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지닌 학생,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지닌 학생’이다.

[변천]

2016년 8월 5일 김해대안학교추진단이 결성되었고, 같은 해 10월 25일에 교육부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 학교 설립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2019년 4월 30일 김해대안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용관]이 조직되었으며, 2019년 12월 2일에 경상남도교육청과 위탁 협약을 조인하였다. 이후 2020년 3월 1일, 경상남도 최초의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 학교인 금곡무지개고등학교로 개교하였다. 2022년 3월 1일에 김해금곡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24년 12월 29일 제2회 졸업식을 통해 12명이 졸업하였다.

[교육 활동]

김해금곡고등학교의 교육 비전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특색 과제는 다섯 가지로 다음과 같다. 첫째, 로드 스쿨을 통한 공동체 교육으로 공동체성을 형성한다. 둘째, 해양 산악 훈련을 통한 한계 상황 체험으로 실존적 자신과 만난다. 셋째, 여행 학교를 통한 서사적 자아 형성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을 키운다. 넷째, 교육 연극을 통해 질성적 사고력 평가, 전 교과 융합형 전인격 통합 수행 평가를 하며, 이를 위해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과 협업한다. 다섯째, 넘어짐을 통한 배움[L.F.D., 학생들을 사회 현장 경험에 노출시켜 배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개인별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물을 실제 세계에 활용하여 진로 고민과 연계한다.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김해시 꿈꾸는 농촌 학교’는 김해시-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김해금곡고등학교가 공동 기획하여 운영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김해시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지역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김해금곡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농촌의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안내하고, 나아가 농촌 공동체 활동 참여와 농촌 정착에 대한 설루션(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김해금곡고등학교 학생들은 꿈꾸는 농촌 학교에서 ‘청소년 농촌 리빙 랩(living lab)[생활 실험실]’ 사업에 참여해 농촌 주민과 교류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총 3학급에 41명[남 24명, 여 1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1학급에 16명[남 10명, 여 6명], 2학년은 1학급에 13명[남 5명, 여 8명], 3학년은 1학급에 12명[남 9명, 여 3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사 12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24명으로 총 37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지 총면적은 8,215㎡로, 기숙사와 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