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에 있는 분청 도자 박물관.

[건립 경위]

김해 도자기의 전통성을 계승·발전시키고, 도자기 고장의 면목을 확립하고자 전국 최초의 분청 도자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변천]

2007년 12월에 공사에 착수하였고, 2009년 4월 27일에 준공하였다. 2009년 5월 15일에 김해분청도자관으로 개관하였다. 2018년 8월 31일에 제2종 박물관[전시관]으로 정식 등록[등록번호 경남-공립21-2018-04호]되었다. 2019년 1월에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9년 4월에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5월에 도자 체험장을 증축한 후, 8월에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하였다. 2020년 7월에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다. 2021년 12월에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시설 개선 공사에 착수하여 2022년 5월 실내 전면 공사를 한 후 재개관하였다. 2022년 7월에 김해 분청 도자의 역사성 확립, 도예 산업 육성,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김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김해시민도예대학을 개설하여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성]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의 부지 면적은 1,757㎡, 건축물 면적은 1,357㎡이다. 면적 356㎡의 전시실과 면적 36㎡의 수장고를 갖춘 지상 2층의 콘크리트 건물이다. 1층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기획전시실이 있고, 2층은 제3전시실, 수장고, 도자체험관,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CERA],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제1전시실~제3전시실이며, 1층 별관에는 전통 가마가 1기 설치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도자문화실이며 도자기의 정의와 종류, 김해 도자기 변천사, 분청사기의 정의와 변천, 제작 기법과 가마터를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분청사기실이며 발굴 조사된 경상도의 가마터와 분청사기가 명문화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제3전시실은 김해도자실이며 김해 도자 문화와 도자기, 김해 도자의 현재와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학예 인력 1명과 일반 인력 3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소장 유물은 도자기 78점이며, 상설전시실 유물은 연 1회 교체하고 있다. 상설 전시 이외에 일정한 기간 특별한 주제를 선정하여 전시하는 기획 전시는 연 4회 기획되어 전시되고 있다. 기획 전시는 유물 전시뿐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을 위한 전시이며, 2023년 현재 ‘김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분청’을 전시하고 있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김해시민도예대학, 어린이도예교실, 도.시.락(陶時樂): 도자기를 즐기는 시간 등 3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마블링 접시 만들기 외 6개의 도자 체험 프로그램이 세라믹스튜디오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전통 가마를 이용한 불 지피기 행사인 문화 행사를 연 1회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