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1331 |
---|---|
한자 | 金海鄕校誌 |
영어공식명칭 | Gimhaehyanggyoji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향교길 21[대성동 22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지국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에 있는 김해향교에서 간행한 단행본.
[개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김해 지역의 공립 교육 기관이었던 김해향교(金海鄕校)는 임진왜란으로 향교 건물과 기록이 모두 불타 초창기의 내력을 알 수 없었으나 이곡(李穀)[1298~1351]이 쓴 「김해부향교수헌기(金海府鄕校水軒記)」를 통해 적어도 고려 후기부터 존속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해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고, 2024년 5월 17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문화재 이름이 변경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김해향교는 역사가 오래되었음에도 2000년대까지 그 내력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였다. 이에 지역의 유림들과 김해시가 자체 기금과 지원금을 모아 2005년 5월부터 약 2년간의 집필 기간을 거쳐 2007년에 『김해향교지』를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김해향교지』는 2007년 8월 10일 인쇄하여 같은 달 15일에 간행하였다. 발행처는 김해향교이고, 발행인은 전교 조경용(曺景容)이며, 편집위원장은 배도석(裵鍍奭)이다. 인쇄처는 도서출판 대보사이다.
[형태]
표제는 ‘金海鄕校誌’이며, 크기는 19.5×26.5㎝이다. 상·하 2권으로 총 1,654쪽이다.
[구성/내용]
『김해향교지』는 상권과 하권의 총 2권이며, 상권은 사진과 수편(首編), 제1편 유교, 제2편 성균관, 제3편 가락국 수로왕릉, 제4편 김해향교로 구성하였다. 하권은 제5편 김해시, 제5편 환적·인물·제영, 부록을 수록하였다. 사진에는 태극기와 공부자 성상(孔夫子 聖像), 김해향교 전경 및 각 건물, 김해 지역에 건립된 원사(院祠)·정자·왕릉 등의 문화재, 문화 시설을 수록하였다. 수편은 윤리선언문, 독립선언서, 발행사, 서문, 축간사로 구성하였다.
제1편 유교에서는 유학의 교리와 한국 유학의 역사를 총 7장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제2편 성균관에서는 성균관의 역사와 규칙 및 석전대제, 사적, 성균관유도회 등을 총 10장으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제3편 가락국 수로왕릉은 가락국 건국 신화와 관련 유적, 가락국 왕세계(王世系), 관련 문헌 자료를 총 4장으로 정리하였다. 제4편 김해향교에서는 김해향교의 역사와 김해향교에서 시행하였던 향약·향사례, 김해향교의 경제적 기반과 인적 구성, 관련 문헌 자료와 석전 및 김해향교에서 주관하던 행사,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김해 지역 각 원사 등을 9장으로 정리하였다.
제5편 김해시에는 김해의 역사와 지리, 김해의 독립운동, 주요 문화 시설 및 역대 기관장을 수록하였다. 제6편 환적·인물·제영에서는 전통 시대부터 근대·현대 김해 인물과 김해를 주제로 노래한 시 등을 정리하였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역대 왕조의 왕계 및 조선 시대 관계 조직, 보학(譜學), 세시풍속 등을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김해향교지』는 『교남지(嶠南誌)』,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김해읍지(金海邑誌)』를 중심으로 여러 문헌과 각 지역의 향교지를 참조하여 편찬, 간행하였다.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지역사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