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552
한자 金海鄕校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향교길 21[대성동 224]
시대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이전 시기/일시 1408년 - 김해향교 고정[현 김해시 동상동 김해중앙여자중학교 일대]에서 다전동[현 동상동·대성동 일대]로 이전
개축|증축 시기/일시 1602년~1603년 - 김해향교 대성전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609년 - 김해향교 대성전 보수[1609]
개축|증축 시기/일시 1627년 - 김해향교 동무 중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627년 - 김해향교 서무 중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642년 - 김해향교 대성전 중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689년 - 김해향교 대성전 개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689년 - 김해향교 동무 개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689년 - 김해향교 서무 개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693년 - 김해향교 명륜당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693년 - 김해향교 남루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800년 - 김해향교 양사재 건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810년 - 김해향교 풍화루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21년 - 김해향교 양사재 이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885년 - 김해향교 전면 보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87년 - 김해향교 대성전 보수[1887]
개축|증축 시기/일시 1904년 - 김해향교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957년 - 김해향교 보수 공사 실시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4년 - 김해향교 명륜당 기와 교체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4년 - 김해향교 대성전 수리
문화재 지정 일시 1983년 8월 6일연표보기 - 김해향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7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김해향교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김해향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현 소재지 김해향교 - 경상남도 김해시 향교길 21[대성동 224]지도보기
원소재지 김해향교 - 경상남도 김해시 동상동 지도보기
성격 공립 교육 기관|향교
양식 맞배지붕[명륜당·대성전]|목조 기와[명륜당·대성전]
정면 칸수 5칸[명륜당]|3칸[대성전]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에 있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 지방 공립 교육 기관.

[개설]

향교(鄕校)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유가 선현에 대한 제례와 학생 교육을 담당하였던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지방 공립 교육 기관이다. 대성전·동무(東廡)·서무(西廡)로 구성된 문묘 공간과 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로 구성된 강학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성균관(成均館) 문묘 대성전에는 다섯 성인[공자·안자(顔子)·증자(曾子)·자사(子思)·맹자(孟子)]과 공자 문하의 제자 10명[孔門十哲], 송나라의 6현인[宋朝六賢], 한국의 18현인[東國十八賢]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김해향교(金海鄕校)에는 다섯 성인과 정호·주희의 송나라 2현, 그리고 한국의 18현을 배향하여 총 25위를 제향하고 있다.

[위치]

김해향교김해시 대성동 224번지에 있다.

[변천]

김해향교는 1127년(인종 5)에 창건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이러한 견해는 고려 시대 이곡(李穀)의 「김해부 향교수헌기(金海府 鄕校水軒記)」에 근거하는데, 당시 양산과 김해의 수령이었던 이국향(李國香)이 향교 동쪽에 작은 정자를 새로 넓게 짓고, 이곡에게 기문(記文)을 부탁하였다는 것이다. 연보에 의하면, 이곡은 1334년(충숙왕 복위 3) 원나라의 흥학(興學) 조서를 받들고 귀국하여 지방 교육 실태를 돌아보기 위해 전국을 순찰하였다. 기문을 쓴 시점이 1334년 전후로 추정되므로, 김해향교의 창건도 그 무렵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이다. 『김해향교지(金海鄕校誌)』「김해향교 연혁」에 의하면, 김해향교는 1408년(태종 8)에 고정(苽亭)[현 김해시 동상동 김해중앙여자중학교 일대]에 있다가 다전동(茶田洞)[차밭골로 현 동상동·대성동 일대]으로 옮겼다. 이후 1530년(중종 25) 간행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부(府)의 북쪽 3리[1.18㎞] 지점에 있다”고 나온다.

김해향교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며, 1602년(선조 35)~1603년(선조 36) 부사 정기룡(鄭起龍)이 대성전을 세웠다. 1609년(광해군 1)에는 태풍으로 훼손된 대성전을 보수하였다. 1626년(인조 4) 부사 황경중(黃敬仲)이 동무와 서무의 중건을 시작하여 이듬해에 부사 조즙(趙湒)이 완공하였다. 1642년(인조 20)에는 부사 허동립(許東岦)이 대성전을 중건하였다. 1683년(숙종 9) 주산(主山)이 무너져 향교를 옮겨야 할 처지였는데, 1688년(숙종 14) 사족 김준수(金俊修)가 발의하고 주민이 협력하여 관아 동쪽 1.18㎞ 거리의 다전동으로 옮기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에 부사 이행익(李行益)이 호응해 대성전 3칸, 동무와 서무 각 4칸을 짓기 시작하였으며, 1689년(숙종 15)에 위패를 봉안하였다. 1693년(숙종 19) 부사 이하정이 명륜당과 남루(南樓)를 건립하였고, 1704년(숙종 30)에는 부사 황호(黃鎬)가 명륜당 현판을 걸었다. 이러한 사실을 압축해서 1832년(순조 32)에 간행된 『경상도읍지』의 『김해부읍지』나 1895년(고종 32)에 간행된 『영남읍지』의 『김해읍지』에 “문묘는 옛날에 부 동쪽 2리 다전동에 있었는데, 주산이 무너져 경인년[1770년] 겨울에 북쪽의 성곽 밖 송악산 밑으로 이전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조선 말기 서원 등의 사학이 융성해지고 향교 등의 관학이 쇠퇴하자, 지방 수령들은 향교 내에 양사재·흥학재·육영재 등을 세우며 흥학 정책을 펼쳤다. 김해부사 심능필(沈能弼)은 1800년(순조 즉위년) 읍성 안 함허정(涵虛亭) 옛터에 양사재를 건축하였으며, 부사 이진(李鎭)이 양사재 명칭을 ‘흥학재’로 고쳤다. 이후 부사 유태좌(柳台佐)가 1821년(순조 21)에 흥학재를 읍치의 북쪽 문묘 아래로 이건하면서 다시 양사재로 개칭하였다. 1810년(순조 10)에는 풍화루를 중수하였다. 1872년(고종 9) 부사 정현석(鄭顯奭)이 향교를 중수하였고, 1880년(고종 17)에는 부사 김익성 등이 다시 중수하였다. 이후 1885년(고종 22)에 향교를 전면 보수하였다. 1887년(고종 24)에는 부사 유지영(柳芝榮)이 대성전을 보수하였고, 1904년(고종 41)에는 군수 이근홍(李根洪)이 향교를 중수하였다.

시간이 흘러 1945년 8·15광복 이후 참봉 허돈과 최창준이 의연금을 모아 1957년부터 향교 보수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전각과 전무(殿廡), 문과 담을 수리하였다. 1964년 봄에는 조규갑이 명륜당의 기와를 새로이 교체하였고, 대성전을 수리하였다. 이후로도 수리와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형태]

옛 읍성 북쪽 송악산 자락에 있지만, 영역 내의 층계의 차이가 심하지 않고 비교적 평평하여 평지형 향교로 볼 수 있다. 건물 배치는, 강학 공간은 앞에 있고 문묘 공간은 뒤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 형태이다. 강학 공간의 건물로는 명륜당·동재·서재·풍화루가 있고, 전사청이 동재 남측에 있다. 문묘 공간은 명륜당 뒤의 내삼문을 시작으로 동무·서무·대성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륜당과 대성전은 맞배지붕의 목조 기와집이며, 규모는 명륜당이 정면 5칸, 대성전이 정면 3칸이다. 풍화루 전면은 진입 공간이 담장으로 둘러싸여 마당을 형성하고 있다. 김해향교 홍살문 밖에는 유림 회관이 있다.

[현황]

김해향교는 1983년 8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7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는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지내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삭망분향(朔望焚香)을 한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는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10월과 11월 중에 기로연, 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을 실시한다. 또 매년 8월에는 서화전을 개최한다. 이 밖에 전통 혼례 지원, 초등학생 향교 체험 교실 운영, 고유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향교는 고려 시대에 창건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김해 지역의 유교 전통 계승 및 학문 진작과 풍속 교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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