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335
영어공식명칭 barn swallow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승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Hirundo rustica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제비과
몸길이 15~18㎝
새끼(알) 낳는 시기 4~7월

[정의]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흔히 관찰되는 제비과의 여름 철새.

[개설]

김해 도심지에는 제비가 거의 보이지 않지만 시골에는 아직도 많은 제비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김해의 제비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제비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인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은 30여개의 제비집이 있으며, 한림면 장방리에는 100여개의 제비집이 있다. 생림 지역에도 둥지가 쉽게 관찰되며 매년 번식을 한다.

[형태]

몸길이 15~18㎝,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이마와 멱은 어두운 붉은 갈색, 나머지 아랫면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다. 꼬리깃에는 흰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수컷의 고리깃이 암컷보다 더 길다. 어린 새는 긴 꼬리깃이 다 자란 새보다 짧으며 전체적으로 색이 희미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제비는 사람과 매우 친하고 쉽게 볼 수 있어 예로부터 제비에 관련된 속담이 많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제비가 집을 안으로 들여 지으면 큰 장마가 온다.’, ‘제비집이 허술하면 큰바람이 없다.’, ‘곡식에 제비다.’, ‘제비가 오면 기러기가 가고 기러기가 오면 제비는 간다.’ 와 같은 속담들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제비는 3월 말부터 4월 초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번식하여 새끼를 키우고, 9월 말경 우리나라를 떠난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겨울을 난다. 제비는 천적으로 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집 처마에 둥지를 짓는다. 인간과 매우 친숙한 새로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에는 둥지를 짓지 않는다. 산란 시기는 4~7월이며, 번식에 실패하면 이 기간안에 다시 번식한다. 한번에 3~7개의 알을 낳는다.

[현황]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와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에서는 매년 제비 번식기에 ‘제비’를 주제로 생태 관광과 생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에서는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에서 주관하여 제비둥지가 있는 집에 ‘제비 복받는 집’ 명판을 달아주고 있다. 인근 한림초등학교와 보존 활동도 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등과의 제비 교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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