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336
영어공식명칭 Asian Crested Ibis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승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Nipponia nippon
생물학적 분류 착삭동물문〉조강〉사다새목〉저어새과
몸길이 70~80㎝
새끼(알) 낳는 시기 3월~6월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매우 드물게 관찰할 수 있는 저어새과의 조류.

[개설]

따오기는 논에서 주로 생활하는 조류로, 농약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이후로 멸종되었다.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을 들여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복원을 시작하였다. 복원 시도 15년 만에 587마리로 증식시켜 270마리를 야생으로 방사하였고, 이중 야생에서 3세대 10마리가 탄생하였다.

[형태]

몸길이 70~80㎝, 날개 편 길이 130~140㎝, 부리 길이 16~19㎝이다. 체중은 1.2~1.8㎏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몸집이 크고, 더 무거운 편이다.

깃털은 주홍색을 띠는데, 멀리서 관찰하면 흰색처럼 보인다. 몸 윗면보다 몸 아랫면의 주홍색이 더 짙은 편으로 비행할 때 몸 아랫 면을 보면 짙은 주홍색을 확인할 수 있다. 부리와 눈 주변에는 깃털 없이 붉은색의 피부가 노출되어 있다. 번식기에 가까워질수록 턱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깃털에 바르기 때문에 머리·목·등이 짙은 회색을 띤다. 뒷 머리에는 장식 깃이 여러 가닥이 나있고, 얇고 긴 관 모양이다. 부리는 아래로 굽어있고 검은색이지만, 부리 끝은 붉은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으로 시작하는 동요 「따오기」는 일제 강점기 때 발표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국민 동요이다. 아동문학가 한정동이 19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발표한 동시에 작곡가 윤극영이 곡을 붙인 동요로, 나라를 잃은 민족 감정을 노래한 것으로 간주되어 당시에 금지곡이 되기도 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둥지를 트는 나무는 주로 소나무를 선호하는 편이다. 먹이는 동물성 먹이인 개구리, 작은 어류, 저서생물, 지렁이, 곤충 등을 섭취하고, 특히 미꾸라지를 좋아해 논에 주로 서식한다.

한 배 산란수는 3~4개이고, 번식 경험이 없는 첫 번식쌍은 보통 2개를 낳는다. 번식 기간은 3월에서 6월까지이나, 5월 이후부터는 번식 성공율이 낮아진다. 부화기간은 27~29일, 새끼를 키우는 기간은 40~50일 정도이다.

[현황]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에서 복원된 따오기가 2022년 화포천습지에서 첫 관찰되었고 이후에도 가끔 관찰되고 있다. 화포천습지의 목초지와 얕은 물가에서 머물고 있는 개체를 관찰하였는데, 이후 창녕군에서 복원한 따오기의 개체 수가 많아지고 계속해서 방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조만간 화포천습지와 인근 논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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