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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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條魚 |
이칭/별칭 | 백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승국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의 하천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개설]
백조어는 흐름이 완만한 중하류의 하천, 습지에서 사는 척색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이다. 낙동강, 금강, 영산강 수계에 주로 분포하여 김해 지역에서도 관찰된다.
[형태]
몸길이 20~30㎝이고, 눈은 머리의 양쪽 가운데 부분보다 앞에 있고 등쪽으로 붙어 있으며 두 눈 사이가 넓다. 콧구멍은 주둥이의 끝보다 눈에 가깝고 위를 향한다. 입은 위로 향해 있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어서 앞으로 넓게 튀어나온다. 아가미구멍은 아가미뚜껑 바로 뒤에 뚫려 있고 넓다. 비늘은 둥근비늘[원린]로 크고 얇으며 기와처럼 배열된다. 측선[옆줄]은 완전하고 배쪽으로 굽는다. 몸 빛깔은 은백색 바탕에 등쪽은 푸른 갈색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약간 어두운 빛깔이고 다른 지느러미들은 연한 빛깔이다.
[생태 및 사육법]
흐름이 완만한 중·상류의 하천이나 호소, 늪에 서식한다. 육식성으로 게류·새우·수생곤충·물고기 등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5월 말~7월 초순이다. 식용한다. 한국의 대동강·한강·낙동강,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현황]
김해 지역에서는 화포천을 비롯한 낙동강 일대의 지류에서 서식하며 매우 드물게 관찰된다. 화포천습지에서는 2013년 처음 백조어가 관찰되었다.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았으나, 2022년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