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납지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338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승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
학명 Acanthorhodeus asmussi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경골어류강〉잉어목〉잉어과〉납자루속
서식지 물흐름이 느린 하천
몸길이 6~15㎝
새끼(알) 낳는 시기 4~6월

[정의]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 서식하는 좌우로 납작한 잉어과의 민물고기.

[개설]

척삭동물문, 경골어류강,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속의 민물고기이다. 해안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견되는 민물 어종이다. 한국산 납자루 중 가장 큰 종이다. 김해 지역에서 쉽게 관찰되는 종이였으나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다.

[형태]

몸길이는 6~15㎝, 몸은 넓고 옆으로 납작하며 위아래 폭이 넓다. 머리는 작고 옆으로 납작하다. 눈이 비교적 크고 머리의 양쪽 옆면 가운데보다 앞쪽에 등쪽으로 붙는다. 주둥이가 뭉뚝하고 끝이 둥글며 매우 작은 입은 주둥이 끝의 밑에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으며 입술은 얇고 매끄럽다. 비늘은 크고 기와 지붕처럼 붙어 있으며 측선[옆줄]은 완전하다. 몸 빛깔은 등쪽이 녹갈색이고 배쪽이 은백색으로 얼룩 무늬가 잘 보이지 않는다. 옆구리 후반부 중앙에 흑청색 세로띠가 있고 아가미구멍의 바로 위와 세로띠의 제4~5비늘 뒤쪽에 희미하고 어두운 반점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는 하얀 띠와 짙은 갈색의 띠가 번갈아 놓여 있다. 혼인색을 띄는 봄과 초여름에는 수컷의 몸색이 분홍색으로 바뀐다.

[생태 및 사육법]

물흐름이 느린 하천에서 서식한다. 4~6월에 번식하는데, 납자루 종류의 물고기는 번식 때 조개가 필요하다. 납자루 종류는 알을 조개의 몸에 낳아 조개가 보호하게 하여 생존률을 높이고, 조개는 자기의 유생을 납자루 종류의 물고기에 붙여 멀리 이동시킨다.

[현황]

김해시 대부분의 하천의 중하류에서 관찰되는 종으로, 투망이나 족대를 이용하면 쉽게 잡을 정도로 흔하였으나 최근 블루길과 배스, 수질 오염 등으로 점차 줄어가고 있다. 화포천습지에서도 2000년대 초반에는 매우 흔하였으나 최근에는 관찰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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