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1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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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讀書大典 |
영어공식명칭 | Gimhae Reading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수경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독서 문화 축제.
[개설]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김해 지역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김해시는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화하기 위하여 2019년부터 김해독서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로 매년 지방 자치 단체에서 돌아가며 열린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각 지방 자치 단체가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독서 문화 진흥 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 독서 문화 축제를 개최하여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김해시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공연·행사·강연, 전시, 체험, 학술·토론, 북 페어, 공모전 등 1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전국 217개 단체[독서 관련 단체, 작은도서관, 출판사, 공공 기관 등]와 연인원 10만 명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화하였다. 김해시는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수준의 만족도와 독서대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에 힘입어 2019년부터 연중 행사로 김해독서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열리는 김해독서대전은, 공공 도서관을 중심으로 매년 새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타 지방 자치 단체와 차별화된 독서 문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행사 내용]
2019년 제1회 김해독서대전의 슬로건은 ‘북모닝 김해’이며, ‘책을 읽다, 김해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김해시의 생활 권역에 맞게 장유관과 진영권으로 나누어 독서대전 슬로건·아이디어 공모 등 사전 행사를 실시하고, 한 도서관 한 책 만들기[작은도서관], 작가와 티&톡(Tea&Talk), 작은도서관 스탬프 투어, 청렴 및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목민심서 이어쓰기’, 작가와 서점 나들이, 작가 강연, 경남 독서 동아리 한마당, 전시 및 체험, 북 페어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0년 제2회 김해독서대전의 슬로건은 ‘Book City 김해’로,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과 오프라인[시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개별 행사 개최]에서 동시에 진행하였다. 개막식 및 채사장 작가 강연[유튜브 라이브 방송], 전국문학작품 낭독공연대회 ‘품온[-On]’, 브이로그 공모전, 출판사 온라인 북 페어, 도서관 소개, 책 읽는 도시 관계자 및 독서 동아리 인터뷰 등이 3개 채널에서 방영되었으며, 2만 7496명이 참여하였다.
2021년 제3회 김해독서대전의 슬로건은 ‘시민에게 온(on)책’으로, 대면·비대면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개막 행사와 작가 강연 및 북 토크, 공연[뮤지컬 음악회 「어린왕자」 등], 전시[‘건축가 정기용전’, ‘김원일 작가 특별전’ 등],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개인 맞춤형 책 처방 ‘마음 읽는 종이 약국’ 등] 등으로 이루어졌다.
2022년 제4회 김해독서대전의 슬로건은 ‘서(書)로이음’으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음’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전 행사[강연, 영상 등], 개막 행사, 가족 책 운동회, 강연[15]·공연[2]·전시[2]·체험[15], 등 4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후속 행사[강연, 이벤트 등]가 이어졌다.
2023년 제5회 김해독서대전은 ‘당신의 독서에 페어링(Pairing, 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다. 오픈 라이브러리와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연지공원 내 조각공원], 율하 북페스티벌[김해율하도서관], 독서의 달 기념행사[진영한빛도서관] 외에도 김해독서대전 본 행사로 강연, 공연, 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현황]
김해시는 2007년 ‘책읽는 도시 김해’를 선포한 후 시립 도서관 건립과 작은도서관 조성,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 독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후 올해의 책 행사와 북 스타트 운동 확대,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에 힘입어 기획된 김해독서대전은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를 브랜드화하는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지역의 도서관과 서점 및 출판사 등 유관 기관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과 공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