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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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2 |
이칭/별칭 | 「임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기민 |
채록 시기/일시 | 1982년 8월 23일 - 「임타령」2 이봉주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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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3년 - 「임타령」2 『한국구비문학대계』8-9에 수록 |
채록지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부녀요|비기능요 |
형식 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이봉주[여, 82]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에서 부녀자들이 흥취를 돋우기 위해 부르던 노래.
[채록/수집 상황]
「임타령」2는 1983년에 간행된 『한국구비문학대계』8-9 경상남도 김해시·김해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1982년 8월 23일 김승찬, 박기범이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에서 이봉주[여, 82]에게 채록하였다. 「임노래」라고도 부른다.
[구성 및 형식]
「임타령」2는 독창의 방식으로 가창되며, 4음보의 율격을 지닌다. 노랫말에는 임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이 표현되어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를 읊고, 어떤 상황에서도 임의 생각을 하며 현재 곁에 없는 임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
[내용]
임은가고 봄은오니/ 꽃만피어도 임의생각// 강초일월에 한숨심하니/ 강물만불어도 임의생각// 동지섣달 설한풍에/ 백설만날리도 임의생각// 구시월 설한풍에/ 낙엽만떨어져도 임의생각// 앉어생각 누워서생각/ 임의생각 뿐이로다//
[현황]
과거에는 부녀자들이 모여 유희를 즐기는 공간에서 「임타령」2를 부르곤 했지만 최근에는 민요가 활발하게 전승되지 않고 대중가요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다른 지역에도 「임타령」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남아 있고, 김해시에도 주촌면에 「임타령」1이 전해지지만 노랫말은 서로 다르다. 진영읍에서 채록한 「임타령」2는 창녕에서 채록된 「어산영」과 가사의 유사성이 나타나 노래판의 개방성과 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