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동상동(東上洞)은 1995년 도농통합 정책으로 ‘시’와 ‘군’이 통합되면서 김해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이 되었다.

[명칭 유래]

‘동상’은 좌부면의 동편 윗쪽에 있는 마을이란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동상리가 좌부면의 5개 리 가운데 1곳으로 기록되어 있고,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는 좌부면의 동상리·다전리·부원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동상동이 되었다고 한다. 1918년 좌부면이 우부면과 통합으로 김해면에 속하였고, 1931년 읍으로 승격될 때 김해읍에 속했으며, 1941년 일본식 명칭인 조일정(朝日町)으로 개칭되었다.

1947년 6월 다시 김해군 동상동으로 개칭되고, 1981년 김해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김해시 동상동이 되었다. 1995년 시와 군의 도농 통합 정책으로 김해시 동상동으로 변경되어 2024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동상동의 동쪽과 북쪽으로는 분성산 등성과 골짜기가 있고, 남쪽과 서쪽으로는 주택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동상동의 면적은 1.79㎢이다. 총 4,670세대에 9,225명[남 4,718, 여 4,507]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는 전통시장인 김해동상시장이 있고, 분성산 기슭에는 김해분성체육공원이 있다.

동상동의 주요 시설로는 동광초등학교,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가 있고, 종교 시설로는 김해연화사, 김해제일교회, 김해성당 등이 있다. 서쪽에는 김해읍성의 북문이 복원되어 있다.

동상동 내의 교통 시설로는 남북 방향으로 호계로, 가야로가 있고, 동서 방향으로 분성로가 있어 시민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