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분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062
한자 進禮盆地
영어공식명칭 Jinryebunji Bas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세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진례분지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해당 지역 소재지 진례분지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지도보기
성격 분지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산으로 둘러싸인 내륙의 평지 지형.

[개설]

일반적으로 분지는 주변의 산맥이 방어 장벽 역할을 하여 군사적 요충지이며, 산에서 형성된 계곡 줄기가 분지 내부에서 다른 계곡과 합류하여 하천이 된다. 이로 인해 수자원과 식량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마을이나 농업 지대, 공업 지대, 군사 기지, 도시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명칭 유래]

‘진례’라는 지명은 가락국 때 수로왕이 왕자를 진례성주로 봉했다는 기록과 통일 신라 말에 진례성제군사가 되어 이곳을 지켰다는 기록, 조선 예종 때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1469]에 부의 서편 진례촌으로 나와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존재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진례분지는 관입한 화강암이 차별 침식을 받아 형성된 전형적인 침식 분지이다. 사방이 용지봉[744m], 대암산[675.8m], 황새봉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원형의 분지라 전체적으로 중앙의 평지를 향해 물이 모여드는 구심상의 하계망을 가지며, 화포천이 빠져나가는 북쪽 방향이 출수구에 해당한다. 남쪽 외륜산은 용지봉, 대암산으로 둘러싸여 고도가 높지만 서쪽과 동쪽의 능선은 북쪽으로 가면서 낮아져 출수구 부근의 외륜산 고도는 100m 정도에 불과하다. 출수구를 벗어난 화포천낙동강의 배후 습지인 화포천습지로 유입된다.

[현황]

산간 분지는 예로부터 농업 활동의 중심지인 동시에 주변을 관할하는 행정 중심지가 있던 곳이다. 진례천의 범람원 주변은 지금도 너른 농지로 이용되고 있지만, 산록 일대와 경사가 완만한 선상지 일대에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 같은 대도시에 인접해 있고, 남해고속도로가 지나며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분지의 서편에 해당하는 진례면 시례리 일대가 진례시례지구 도시 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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