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고속 도로.

[개설]

남해제2고속도로지선은 김해시와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국도 제104호선이다. 김해시를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여 부산광역시로 이어진다.

[명칭 유래]

명칭은 한반도 남쪽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의 지선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남해제2고속도로지선의 노선명은 고속국도 제104호선이다. 고속 국도는 도로 교통망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자동차 전용의 고속 교통에 사용되는 도로 노선이다. 원칙적으로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하므로 고속국도 제104호선이라 명명하였다.

[제원]

총연장 20.25㎞이며, 6차로 2.02㎞, 8차로 18.23㎞이다. 김해시 구간은 10.72㎞로 6차로 2.02㎞, 8차로 8.7㎞이며, 부산광역시 구간은 9.53㎞로 전체 8차로이다. 도로 폭은 30~35m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에서 부산광역시를 연결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에서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으로 연결된다. 1973년 완공된 남해고속도로 이후 새롭게 연결된 동서 축이다.

[변천]

1978년 냉정분기점~사상나들목 구간이 착공되면서 고속국도 제9호선으로 지정되었다. 1981년 완공되어 남해고속도로지선[고속국도 제6호의 2호선]로 개칭되었다가, 1992년 남해제3고속도로지선이 지정되면서, 남해제2고속도로지선[고속국도 제104호선]으로 개칭되었다.

[현황]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구간 40m, 부곡동 구간 2㎞를 제외한 삼문동~무계동~신문동~응달동~수가동 구간 8.7㎞는 8차로이다. 2022년 현재 냉정~사상 구간[20.2㎞]의 일 교통량은 총 7만 4505대이며, 이 중 승용차 5만 2407대, 버스 1,353대, 소형 화물 1만 1546대, 중형 화물 6,230대, 대형 화물 2,969대이다. 기존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 수용함에 따라 김해의 물류가 부산으로 좀 더 원활하게 이동되고 있다. 인근 도시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의 출입도 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