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에 있는 경전선 기차역.

[개설]

진영역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삼랑진역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철도인 경전선의 역으로 한림정역과 진례역 사이에 있다.

[건립 경위]

진영역은 여객 및 화물 운송을 위하여 경전선의 역으로 설치되었다.

[변천]

1905년(고종 42) 지금의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에 역사를 신축하고 보통 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이후 군용 철도역으로 활용되다가 1943년 9월에 역사를 신축하였다. 2010년 12월 경전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진영읍 김해대로 809[설창리 131-1]로 역사로 이전하였다.

[구성]

진영역은 3급의 보통 역으로 승강장은 2면 4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KTX, KTX-산천, SRT, ITX-새마을, 무궁화, S-Train이 정차한다. 역사, 승강장, 매표소, 편의점,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진영역은 김해 유일의 KTX 정차역으로 2021년 기준 승차는 8만 5658명, 하차는 8만 490명이다. SRT 열차도 2023년 9월 1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열차 운행 횟수는 일일 약 90회 정도이고, 정차 열차는 여객 열차가 40회 정도이고, 화물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통과 열차는 50회 정도로 여객 열차는 20회 정도, 화물 열차는 30회 정도이다. KTX는 일일 12회 정도 정차하고 관광 열차는 2회 정도 정차한다. 진영역은 김해 시내에서 30분 정도로 접근성이 더 좋아졌는데, 인근에 진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진영역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2013년 국토교통부의 도시 활력 증진 사업에 선정되어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인하여 105년 만에 문을 닫은 구 진영역을 포함한 부지는 2019년 진영역사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역사 건물은 진영역철도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