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에 있는 경전선 기차역.

[개설]

한림정역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삼랑진역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철도인 경전선의 역으로, 진영역과 낙동강역 사이에 있다.

[건립 경위]

한림정역은 여객 및 화물 운송을 위하여 경전선의 역으로 설치되었다.

[변천]

1918년 11월 한림면 장방리에 있는 지금의 한림우체국 자리에서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23년 7월 보통 역으로 승격하였다. 1960년 5월 한림정역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2010년 10월 지금의 자리로 역사를 신축 이전하였다. 같은 해 12월 경전선 복선전철화 작업이 완료되었다.

[구성]

한림정역의 승강장은 2면 4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승강장, 무인 매표소,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한림정역의 열차 운행 횟수는 일일 약 90회 정도이며,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는 무인역으로 운영된다. 무궁화호와 화물 열차만 정차하며, 이 중 정차 열차는 여객 열차가 15회 정도이고, 화물 열차는 1회 정차한다. 통과 열차는 78회 정도로 여객 열차는 49회 정도이고, 화물 열차는 29회 정도이다. KTX, KTX-산천, SRT, ITX-새마을, S-Train[남도해양열차]은 통과한다. 경전선에서 유일하게 벌크[시멘트]를 취급하는 화물 역으로 주변 역에 비해 선로가 많으며, 특히 화물 유치선 및 시멘트 사일로가 있다. 한림정역은 과거에 비해 여객과 화물 운송에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지만 경상남도 밀양시와 김해시를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최근 주변 지역에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어 기차역으로서의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