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상수리나무 보호수.

[개설]

상수리나무는 산림청의 산림공간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김해시에는 1:5,000 맞춤형 조림지도에 상수리나무가 조림 가능한 적지가 8개 구획으로 분포하고 있다.

[형태]

상수리나무의 가지와 잎은 우거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나무의 모양은 원형으로 퍼져 있다. 상수리나무는 향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잎은 길고 좁으며, 뒷면이 흰색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상수리나무의 크기는 키가 15m, 밑동 둘레가 5.5m, 흉고 둘레가 4.2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상수리나무의 열매는 도토리라고 불리며, 식용이나 목재로 사용한다. 열매, 목재, 껍질 등이 다양한 이용이 가능한 나무로서 식품, 목재, 염료, 생약 등으로 사용되었다.

[현황]

김해시 생림면 안양리 상수리나무는 2012년 9월 27일 김해시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수령 350년, 높이 20m, 흉고 직경 314㎝ 이다.

한림면 금곡리 동구에 있는 수령 400년 이상의 상수리나무도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다. 금곡마을 상수리나무는 높이 17m, 둘레 1.4m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지상 4m 정도에서 갈라진 가지 두 개가 몸통까지 찢어지면 떨어져 나갔다. 태풍이 물러간 후 주민들은 모두 나와 부러진 나무들을 모아 소각하고 피해 부위가 부식되지 않도록 김해시가 2007년 외과 수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