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협회 김해지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393
한자 大韓協會 金海支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7년 12월연표보기 - 대한협회 김해지회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10년 9월연표보기 - 대한협회 김해지회 해체
성격 계몽 운동 단체

[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 있었던 애국 계몽 운동 단체 대한협회의 지회.

[설립 목적]

대한협회 김해지회는 교육 진흥과 식산흥업을 중심으로 계몽 운동을 전개하여 일제의 침략에 항거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대한협회는 1906년 대한자강회(大韓自强會)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된 이후, 1907년 11월 장지연(張志淵), 윤효정(尹孝定) 등이 천도교 대표인 권동진(權東鎭), 오세창(吳世昌) 등과 함께 조직한 단체이다. 전국적으로 37개의 지회가 설립되었는데, 김해지회는 1907년 12월 운산, 철산, 재령 등 11개 군 지회와 함께 설립을 인가받았다. 설립 직후인 1908년경 지회원 수는 약 60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대한협회 김해지회 회원 중에는 대한자강회 김해지회 회원이었던 인물이 많았는데, 김해를 본관으로 하는 김해 김씨김해 허씨, 분성 배씨 등 김해 지역 중요 가문 인물들이 대표적이다. 1910년 9월 해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협회 김해지회의 구체적인 활동은 확인되지 않지만, 지회원의 이력을 통해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예컨대, 지회장이었던 조민승(曹旼承)은 허민(許敏), 허윤(許鈗), 허복(許複) 등의 지회원과 국채 보상 의연금을 납부하였다. 또한 지회원 중에는 1908년 설립된 협신주식회사(恊信株式會社) 관계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대한협회 김해지회국채 보상 운동이나 근대적 회사 설립 등 주권 회복과 자주독립 쟁취를 위한 계몽 활동을 전개하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개항기 전국 단위의 애국 계몽 운동 단체는 대한자강회대한협회뿐이었다. 그리고 두 단체의 지회가 동시에 설치된 곳은 전국적으로는 14곳, 경상남도에서는 동래와 김해 두 곳이었다. 대한협회 김해지회의 활동은 김해 지역 유력 인사들의 애국 계몽 운동에 대한 열정을 확인시켜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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