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467
한자 崇善殿誌
영어공식명칭 Sungseonjeon-ji
이칭/별칭 『숭선전사』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구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86년연표보기 - 『숭선전지』 저술
간행 시기/일시 1903년 - 『숭선전지』 간행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간행처 회로당 서재 - 경상남도 김해시 지도보기
성격 역사서
저자 허식
편자 허식
권책 5권 2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31.8×21.4㎝|21.2×16.8㎝[반곽]
어미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
권수제 숭선전지(崇善殿誌)
판심제 숭선전지(崇善殿誌)

[정의]

1903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김해 지역 금관가야의 역사와 숭선전 운영에 관해 기록한 역사서.

[저자]

허식(許烒)[1837~?]의 자는 사함(士咸)이며, 본관은 김해이다. 선산에 거주했으며, 죽암(竹庵) 허경윤(許景胤)의 후손이다. 성재(性齋) 허전(許傳)의 문인이다. 1867년 생원시에 급제하였고, 숭선전참봉·영천군수(永川郡守) 등의 벼슬을 지냈다.

[편찬/간행 경위]

1903년 김규찬(金奎贊)·허찬(許燦)·허육(許堉)이 지은 『숭선전지(崇善殿誌)』 발문에 의하면, 1843년(헌종 9) 즈음에 연신루(延神樓)를 건설하고는 기문과 시를 지어 기록으로 남겼고, 이어서 여러 종족들의 의견을 모아 『가락삼왕사적고(駕洛三王事蹟考)』를 완성해서 가락(駕洛)과 관련된 사료를 갖추었다. 그러나 일이 서둘러 진행되었던 탓에 빠진 부분이 많았다. 1886년 허식이 숭선전참봉으로 부임한 뒤에 관련 기록이 소략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가락국의 옛 문적과 조선 조에서 생산한 문자 및 비문·기문 등을 수집하여 회고시를 부록하여 1책을 만들었다. 곧바로 간행하려고 하였으나 자금이 없어 이루지 못하였고, 17년 뒤 1903년에 허식이 종족들을 모아 『숭선전지』 초고 1책을 보여주면서 설득하여 모두의 찬성을 얻었다. 회로당(會老堂) 서재(西齋)에 간행소를 마련하여 석 달여 만에 일을 마쳤다. 『숭선전사(崇善殿史)』라도도 불린다.

[형태/서지]

5권 2책의 고활자본으로, 선장본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며,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31.8×21.4㎝, 반곽(半郭)의 크기는 21.2×16.8㎝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숭선전지(崇善殿誌)’로 되어 있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삽도(揷圖)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책의 서두에는 장석룡(張錫龍)·허식이 쓴 서문이 있고, 잇따라 수로왕허황후의 능도(陵圖)와 목록이 있다. 권1에는 『삼국유사』「가락국기」와 「오가야(五伽倻)」를 시작으로 『여지승람』·『지봉유설』·『미수집』 등 역대 서적에서 발췌한 가락국 관련 내용, 영조가 내린 제문을 비롯한 관련 제문·축문 등 20여 편이 실려 있다. 권2의 첫머리에는 시조왕릉 재랑(齋郞) 설치 등 국가 지원을 요청하는 데에 동참을 요구하는 1773년[계사]과 1774년[갑오]의 통문을 시작으로, 국왕 영조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상소문과 영조의 비답이 실려 있다. 그리고 1774년 6월 영조 명의의 제문과 관문(關文), 김해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문서 및 답서, 각 기관에서 발행한 관문 등 약 20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권3에는 국왕 정조가 1792년[임자] 3월에 내린 제문·폐목(幣目)·축문 등을 시작으로, 판서 조진관(趙鎭寬)이 지은 「산청삼왕사비명(山淸三王祠碑銘)」, 판서 정범조(丁範祖)가 지은 「회로당기」, 순상(巡相) 홍종영(洪鍾英)이 지은 「연신루기(延神樓記)」 등 20여 편이 실려 있다. 권4에는 허전이 1878년 6월에 지은 「청납릉전호소(請納陵殿號疏)」와 의정부에서 회답한 글을 시작으로, 각종 관문 및 1880년 11월 국왕이 내린 제문, 허전의 「숭선전상량문」·「숭선전신도비문」, 순상 이근필(李根弼)이 지은 「납릉제사중건기(納陵齋舍重建記)」, 김해부사 김익성(金益成)이 지은 「연신루중수기(延神樓重修記)」, 각종 신도비 관련 글 등 12편이 실려 있다. 권5에는 역대 문인들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읊은 시 50수, 납릉전 내의 여러 건물들에 관한 정보, 제구(祭具) 종류와 축문 형식, 진설도(陳設圖), 『숭선전지』 출간을 담당한 인물 명단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3편의 발문이 있어 편찬 경위를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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