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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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係錦 西岡逸稿 木板 |
영어공식명칭 | Printing Woodblocks of Seogangilgo[Collected Works Related to Kim Gye-g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430-16[신용리 산61-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구진성 |
제작 시기/일시 | 1850년 - 김계금 서강일고 목판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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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1월 31일 - 김계금 서강일고 목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2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계금 서강일고 목판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김계금 서강일고 목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미양서원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430-16[신용리 산61-4] |
성격 | 기록 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
재질 | 나무 |
소유자 | 김해 김씨 서강파 문중 |
관리자 | 김해 김씨 서강파 문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미양서원에 있는 김계금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된 조선 후기 목판.
[개설]
김계금 서강일고 목판은 조선 전기 유학자 김계금(金係錦)[1405~1493]의 문집 『서강일고(西岡逸稿)』의 목판 26매이다. 2000년 1월 3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2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는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미양서원(薇陽書院)에서 보관하고 있다.
김계금은 조선 단종 때 의성현령으로 재직하다가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관직을 버리고 금릉(金陵)[김해]으로 돌아와 생을 마칠 때까지 다시는 한양 도성에 가지 않았고, 사육신(死六臣)과 같은 마음을 지녔다는 의미에서 ‘육일거사(六一居士)’라고 불리었다. 김계금에 관한 행적은 오랜 기간 묻혀 있다가 1832년(순조 32) 유림의 발의로 김해시 한림면 수조리에 김계금을 제향하는 미양사(薇陽祠)를 건립하였고, 문집도 간행되었다. 노상직의 발문에 의하면, 단종과 관련된 일은 오랫동안 금기시되었다가 단종이 억울한 최후를 마친 지 240여 년이 지난 1699년(숙종 25)에서야 관련 인물들의 신원이 모두 이루어졌다. 신원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김계금의 자손들은 선조가 은거한 뜻을 존중하여 오랫동안 조정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영남인물고(嶺南人物考)』가 만들어질 무렵에서야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형태]
표지를 포함한 총 26장의 책판이 모두 양호한 상태로 보관되어 있다.
[간행 경위]
목판의 제작 시기는 노상직(盧相稷)[1855~1931]이 1915년 5월에 작성한 「서강선생일고중간발(西岡先生逸稿重刊跋)」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노상직은 두 번째 간행 발문을 쓰면서, “먼저 간행된 판본은 세월이 오래되어 간수되지 않은 것이 많아 봉사손 김규동(金奎東)이 군더더기는 잘라 내고 빠진 것을 보충해서 재차 간행하였다.”라고 서술하였다. 두 번째 간행이 노상직이 발문을 쓴 1915년에 이루어졌다면, 첫 번째 간행은 이휘녕(李彙寧)[1788~1861]이 문집의 서문을 쓴 1850년(철종 1) 무렵으로 추정된다.
[특징]
책판은 2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계금의 시는 권1에 3수가 있으며 모두 단종을 생각하고 지은 것들이다. 부록에는 김계금을 추모하여 지은 시 26수가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켰다고 알려진 인물의 신원과 선양 사업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제작된 문집의 특징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저자 김계금의 작품은 시 3수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역사서의 관련 자료 및 미양서원 관련 자료 등 선양 과정에서 생성된 문건들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