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780
한자 李炳泰
영어공식명칭 Lee Byungtae
이칭/별칭 금산(錦山)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23년연표보기 - 이병태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89년 - 이병태 김해문화원 입회
활동 시기/일시 1993년 - 이병태 김해문화원장 취임
몰년 시기/일시 2005년연표보기 - 이병태 사망
출생지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3동 용곡마을 지도보기
학교|수학지 와세다대학 - 일본 도쿄
묘소 이병태 묘소 -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3동 용곡마을 금병산지도보기
성격 향토사가
성별
대표 경력 김해문화원장

[정의]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향토사가.

[가계]

이병태(李炳泰)[1923~2005]는 1923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3동 용곡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봉윤, 어머니는 박차술이며, 4남 3녀 중 맏아들이다. 마을 뒤에 금병산(錦屛山)이 있어 스스로 호를 ‘금산’이라 지었다.

[활동 사항]

이병태는 어려서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 시립상업학교와 와세다대학 전문부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 김해로 돌아와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김해농업중학교, 장유중학교에서 국사를 가르쳤고, 장유학원 원로교사, 상무이사, 상임이사를 역임하였다. 38년간 교직을 끝내고 1989년 정년 퇴임하였다.

이병태는 퇴직 후 김해문화원에 입회하여 지역 향토사를 연구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서 김해 관련 기록을 모두 찾아내어 『왕조실록 김해사료집』을 펴냈다. 『김해읍지』나 『동국여지승람』에 나온 김해 관련 기록을 토대로 현지답사도 다녔다. 김해의 사적과 비석까지 200여 곳 넘게 직접 답사한 자료 덕분에 김해 향토사 연구는 알차게 진행되었다. 이병태는 소학교 시절에 수로왕릉을 방문하여 능의 모습과 비석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그렸던 그림을 평생 간직할 정도로 어려서부터 향토사에 관심이 많았다.

이병태는 김해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소장과 김해문화원 원장[9대~11대, 1993~2005]을 역임하며 김해문화원의 내실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1년부터는 김해 각지에서 민속 유물을 수집하여 향토사료실을 운영하였다. 2005년에는 가가호호 방문하여 기증받은 유물로 수로왕릉 근처 수릉원에 김해민속박물관을 건립하였다.

[저술 및 작품]

이병태의 향토사 자료 수집과 저술은 크게 『고문헌 김해사료집』 저술, 금석문 자료 수집과 연구, 김해 지리지 저술 등 세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1986년부터 1994년까지 『고문헌 김해사료집』 총 5권[1986년 왕조실록 사료집, 1989년 고문헌 사료집 1집, 1990년 2집, 1993년 제3집, 1994년 제4집]을 집대성하였다. 그리고 1999년에는 김해 지역 금석문에 대한 자료를 모아 『김해금석문 총람』을 출간하였는데, 탁본 원본과 한글 번역까지 실어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리지류는 1984년에 『김해지명변천사』를 발간한 후에, 1989년 『김해 인물지』, 1991년 『김해지리지』, 1996년 『증보 김해지리지』, 그리고 2002년 『국역 김해지리지(국역판)』를 저술하였다. 이외에 1989년 교직을 퇴임하면서『금산문초』도 발간하였다.

[묘소]

이병태의 무덤은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3동 용곡마을 뒤 금병산 자락의 선산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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