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진례전통시장은 1957년에 개장하였다. 1950년대부터 상인들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70년 가까이 진례 면민들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개장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일장[5일, 10일]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변천]

진례전통시장은 1950년대부터 형성되어 전통적인 모습을 유지하였는데, 1996년 유통 시장의 개방 이후 대형 마트 및 할인점이 입점하고 소비 형태가 변화되면서 침체하기 시작하였다. 김해시는 전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2007년에 전통 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건축 면적 998.54㎡로 장옥 개축 공사를 실시하고, 옥상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진례전통시장 내부 시설을 현대화하였다.

[구성]

진례전통시장은 진례면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노점형 점포 약 36개로 구성된 소형 시장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신선한 농산물·수산물·과일·야채·생선 등으로 인근 농촌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다. 인근에는 김해시의 자랑인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진례면 명물 빵집 보배당이 있다. 부지 면적은 1,729㎡이고 건물 면적은 998.54㎡이다. 건물 옥상에는 21면 규모의 주차장이 있다. 매월 5일, 10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현황]

2019년 문화 복지 시설인 진례문화발전소가 진례전통시장 부지에 건립되어 진례 면민 및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례문화발전소에서는 카페, 다용도 동아리실 등의 시설을 제공하고, 도예 체험 프로그램의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