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973 |
---|---|
한자 | 進永聖堂 |
영어공식명칭 | Jinyeong Catholic church |
이칭/별칭 | 천주교 진영교회,진영천주교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산복로 110[진영리 23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한건 |
설립 시기/일시 | 1932년 - 진영공소 설립 |
---|---|
개칭 시기/일시 | 1935년 6월 16일 - 진영공소에서 진영성당으로 승격 |
최초 설립지 | 진영천주당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서구 230 |
주소 변경 이력 | 진영성당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산복로 110[진영리 230] |
성격 | 성당 |
설립자 | 정재석[요셉] 신부 |
전화 | 055-345-2018 |
홈페이지 | jy.cathms.kr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성당.
[설립 목적]
김해 지역은 개항 이전부터 신앙이 전파되었지만 개항 이후에는 부산, 진주, 명례, 삼랑진, 마산 성당의 관할 안에 있었다. 1924년부터 진영 지역에 천주교가 전파되고, 1932년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읍 서구 230번지에 목조 건물의 공소를 짓고,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 진영천주당[진영공소]이 설립되었다. 진영 지역의 발전과 신자의 증가로 1935년 6월 16일 진영공소가 진영성당으로 승격되었고, 초대 신부로 정재석 요셉 신부가 부임하였다.
[변천]
1936년 성당 옆의 과수원 1,509평을 매입하여 40평 정도의 새로운 성당을 신축하였다. 옛 공소 건물을 허물어 18평 강당을 신축하고, 해성학교를 설립하여 한글과 초등학교 과정을 가르쳤다. 일제 강점기 막바지에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신자들을 중심으로 진영 지역의 청년들과 치안대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해방 이후 진영성당 소속 공소회장들을 모아 향상회를 조직하여 천주교식 장례 예절을 정착시키고, 공소간의 화해와 연대를 다졌다. 1949년 3월 성모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성당 뒤쪽에 ‘루르드 성모당’을 건립하였다.
6·25전쟁으로 함안 등 서쪽 지역에서 신자들이 피난오자, 당시 주임 박재수 요한 신부는 이들을 보살폈다. 전쟁 이후 구호 물자를 진영성당에서 배부하게 되니, 많은 사람들이 구호 물자를 받기 위해 성당을 찾아왔다. 이들을 위한 예비 신자 교리반을 마련하여 신자가 되도록 이끌었다. 또한 구호 물자를 이용하여 새로운 성전도 신축하였다. 1957년 10월에는 무의촌 주민들을 위한 성모의원을 개원하였다.
1966년 부산에서 마산교구가 분리되었지만 진영성당은 여전히 부산교구에 소속되었고, 1973년 7월 교구 관할 재조정으로 진영성당은 마산교구로 편입되었다. 1977년 대성공소, 1980년 봉림공소[현 생림공소]를 신축하였고, 1996년 수산성당, 1998년 진례준본당[진례성당]이 분가하였다. 1999년 성모의원을 철거하고 복지관으로 바꿨다.
2009년 생림공소와 한림공소를 통합하여 생림선교본당으로 분가하였다. 2003년 복지관의 일부를 ‘바울라관’으로 명명하면서 할머니들을 돌보다가 2010년 매각하였고, 2014년에는 복지관을 매각하였다.
2019년 복자 신석복 마르코 묘지 유해 봉안식을 가졌다. 2022년 장등본당이 신설되어 분가하였고, 대산공소가 장등본당 소속이 되었다. 2022년 11월 25일 성당에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영성당의 미사는 일요일 오전 6시 30분과 10시 30분에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 오전 6시 30분,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 토요일에는 오후 6시에 있다. 예비신자를 위한 교리반은 일요일 오전 9시에 있다. 코로나19의 영향과 농촌 주민 감소로 매년 성인 3~5명, 유아 2~3명 정도가 세례를 받고 있다. 매월 첫 목요일에는 병자를 위한 영성체가 이루어지며, 미사와 더불어 성시간이 실시된다.
[현황]
2023년 현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를 중심으로 성모회·제대회·연령회·자모회·복사단·노인대학 등 많은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교역자로는 주임 신부 1명, 수녀 2명, 사무장 등이 있다. 신자 수는 2,108명이고, 본당의 수호성인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이다. 대지 약 4,000㎡에 성전·교육관·사제관이 있다. 또한 진영본당 관할 천주교 묘지도 있다.
[의의와 평가]
진영성당은 김해의 첫 본당으로서 김해 지역의 교회 역사를 함께 하며 모 본당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였고, 많은 성당을 분가시켜 선교 확장에 많은 기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