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설립 목적]

1990년대 들어 김해 지역에 천주교 신자가 늘어났다. 1990년 김해성당에서 장유성당이 분리되었지만 여전히 늘어나는 신자들을 위해 천주교 부산교구의 지원을 받아 삼방동에 성전 부지를 매입하였다. 1992년 성당 기공식을 가졌지만 건설회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지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1995년 지상층과 지하 1층으로 성전이 준공되었고,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2월 15일 초대 주임 신부로 박경빈 알렉시오 신부를 임명하였다.

[변천]

1999년 3월 20일 2차 성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하였고, 2000년 5월 6일 2층 성전을 완공하여 준공 승인을 받아 10월 3일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2011년 활천성당의 숙원 사업이었던 주차장 부지 200여 평을 매입하여 건축하였다. 2014년에는 지내성당을 분가시켰다. 2020년에는 노인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활천성당의 미사는 주일 오전 6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에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 오전 6시 30분,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 토요일에는 오후 6시에 있다. 예비신자를 위한 교리반은 일요일 오전 9시에 있다. 연 2회 정도 세례식을 하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인은 10명 정도, 유아는 5명 정도가 세례를 받는다. 매월 첫 금요일에는 병자를 위한 영성체가 11시에 있다.

1995년 본당 설립과 동시에 카리타스회가 설립되어 본당 관할 구역 내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의 손길을 펼치며 지역의 복음화를 하고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를 중심으로 성모회·연도회·제대회·자모회·카리타스회·복사단 기타반·크리스토폴회 등 다양한 단체가 있다. 교역자로는 주임 신부 1명, 수녀 2명, 사무장 1명이 있다. 신자수는 2,919명이며, 본당의 수호성인은 성가정의 예수 요셉 마리아이다.

대지 면적은 1.569㎡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성전 건물에 성전·사제관·수녀원·사무실이 함께 있다.

[의의와 평가]

2010년 전후 신자가 4,000여 명까지 늘어나 신부가 2명이었지만 2014년 지내성당의 분리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자수가 많이 줄고 교세도 약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