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 신월농악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593
한자 進禮 新月農樂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양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7년 - 진례 신월농악 제39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우수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2년 - 진례 신월농악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정월 대보름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지신밟기 놀이.

[연원]

진례 신월농악은 일제 강점기에 전승이 끊어졌으나 광복 후 1946년 상쇠 심일문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3대 상쇠로 심일문의 아들인 심재수로 이어져 보존되고 있는 지신밟기 놀이이다. 진례 신월마을은 농경지가 넓은 벌이 있는 곳이었기에 풍요를 기원하는 농악이 있었으나 광복 이후 복원될 수 있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풍물은 상쇠, 종쇠, 장구, 북, 징, 벅구와 잡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벅구는 소고를 말하며, 잡색은 가장(假葬)을 하여 놀이를 펼치는 연행자를 말한다. 풍물패가 앞장서고 소고재비와 양반·하동·포수·머슴·각시 등의 잡색이 줄지어 마을 당산을 시작으로 여러 집을 돌며 놀이를 한다.

[놀이 방법]

굿은 길놀이, 당산굿, 문굿, 성주굿, 마당굿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놀이는 정월 대보름 전날 마을을 돌며 길굿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당산굿은 마을 당산에서 지내는 굿으로 당산나무에 고사를 올리고 풍물을 친다. 문굿은 마을의 집집마다 다니며 지신을 밟는데 문 앞에서 주인에게 문을 열라고 소리를 하면서 굿패의 도착을 알리면 주인이 문을 활짝 열고 굿패를 맞이하여 풍물을 울리게 된다. 성주굿은 기를 든 사람을 필두로 집 마당으로 들어가 성주 앞에 자리를 깔고 고사상을 차려 놓으면 성주굿을 하며 가내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 마당굿 소리꾼과 악사가 굿을 하고 잡색 구경꾼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고 노는 것으로 지신밟기를 마무리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진례 신월농악의 특징은 성주굿에 있는데 성주굿의 사설이 한 소절 단위로 전개되어 굿의 흐름이 힘차게 표현된다. 연행의 특징으로 놀이패가 마을을 돌기 전에 진례천에서 개고랑굿을 하는데 이는 물의 신을 맞이하여 지신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담아내고 있다. 개고랑굿은 냇가를 경계로 상류와 하류의 모든 사람들이 태평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현황]

진례 신월농악은 2010년 김해농악보존회를 결성하여 각종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제39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22년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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