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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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Notijae Pass |
이칭/별칭 | 이슬재,이슬치,노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진례면 시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열 |
전구간 | 노티재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진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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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노티재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진례면 시례리 |
성격 | 고개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와 진례면 시례리를 잇는 고개.
[개설]
진영읍 우동리와 진례면 시례리 간의 지역적 경계가 되는 남북 방향 산지를 동서로 넘는 고개이다.
[명칭 유래]
노티재는 이슬재 또는 이슬치라고도 불리며, 고개로부터 서쪽 사면에 발달하는 골짜기는 이슬너골로 불리기도 한다. 일설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경상도우병사 유종인(柳宗元)이 여기서 싸우다 패해서 이슬처럼 사라진 데서 붙은 이름으로 전하고 있으나, 이슬티는 ‘높은 고개’라는 ‘높티’가 변이한 한자어 ‘노티[露峙]’를 ‘이슬고개’로 바꾼 지명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노티재는 노현(露峴)이라고도 불렀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김해]과 『여지도서(輿地圖書)』[김해]에 2개의 ‘노현’이 기재되어 있는데, 『여지도서』에 “하나는 관아의 서쪽 40리에 있으며 전단산[지금의 정병산]에서 뻗어 나온다.”라는 기록이 있어 이것이 현재의 노티재를 지칭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노티재’라는 지명에서 ‘티’와 ‘재’는 모두 고개를 뜻하므로 노티재는 비슷한 뜻이 중복된 겹말이다.
[자연환경]
고개로부터 북쪽으로 태종산[311.0m], 응봉산[284.4m]으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비음산[510.0m]과 이어진다. 서쪽으로는 절골을 사이에 두고 창원시 정병산[566.3m]을 마주 보고 있다.
[현황]
김해 지역에서 전해지는 「호랑이 잡은 김해 송장군」 설화에 송장군이 어린 시절 뛰어다니던 곳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두 지역을 연결하던 고갯길은 흔적을 찾기 어려우며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