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불암동, 안동, 지내동, 대동면을 지나는 고속 도로.

[개설]

중앙고속도로지선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양산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이다. 김해시 불암동에서 대동면을 지나 양산시 물금읍으로 이어진다.

[명칭 유래]

명칭은 한반도의 중앙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의 지선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중앙고속도로지선의 노선명은 고속국도 제551호선이다. 고속 국도는 도로 교통망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자동차 전용의 고속 교통에 사용되는 도로 노선이다. 원칙적으로 남북 방향은 홀수를 부여하므로 고속국도 제551호선이라 명명하였다.

[제원]

총연장 17.42㎞이며, 4차로 10.98㎞, 6차로 6.44㎞이다. 김해시 구간은 총연장 11.04㎞로, 4차로 9.92㎞, 6차로 1.12㎞이다. 도로 폭은 21~28.6m이다. 김해시 구간에 대동터널이 위치한다.

[건립 경위]

김해시와 양산시를 연결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92년 고속국도 제19호의 2호선 부산대구고속도로지선[부산~대구선의 지선]으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고속국도 제551호선 중앙고속도로지선[중앙선의 지선]으로 변경되었다. 1996년 남양산나들목~양산분기점 및 대동분기점~남양산나들목이 개통되었다.

[현황]

중앙고속도로지선은 경상남도 김해시 불암동에서 시작하여 김해시 안동, 불암동, 지내동, 대동면을 지나 양산시 물금읍으로 이어져 다방동까지 연결된다. 중앙고속도로지선이 건설됨에 따라 김해에서 양산 방면으로 이동할 때 혼잡 구간인 부산 도심지를 거치지 않아 통행 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용이해져 두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졌다. 김해~부산 신항만 방면은 교통 정체 해소로 부산항[신항]으로 이동하는 물류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현재 김해-대동 구간[9.2㎞]의 일 교통량은 총 4만 732대이며, 이 중 승용차 2만 8084대, 버스 543대, 소형 화물 7,803대, 중형 화물 3,142대, 대형 화물 1,160대이다. 대동~양산 구간[8.2㎞]의 일 교통량은 총 9만 6066대이며, 이 중 승용차 5만 9928대, 버스 1,189대, 소형 화물 2만 1129대, 중형 화물 9,999대, 대형 화물 3,821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