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외동에서 부원동을 거쳐 지내동까지 연결하는 도로.

[개설]

지방도 제1042호선의 일부로, 김해시 외동사거리에서 임호사거리, 봉황교사거리, 김해도서관사거리, 분성사거리, 제일교회사거리, 활천고개사거리, 동서사거리, 안동육거리를 걸쳐 지내공단사거리까지 연결된다.

[명칭 유래]

가로명조례에 따른 기존 도로명인 분성로를 도로명에 반영하였다. ‘분성(盆城)’이란 명칭은 김해의 분성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성산[326.9m]은 경상남도 김해시 북부(北部), 삼안(三安), 활천(活川) 3개 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정상부가 만장대(萬丈臺)로 불린다. 만장대는 조선 시대에 흥선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 기지로 ‘만길이나 되는 높은 대’라는 칭호를 내렸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제원]

총길이 7.53㎞의, 왕복 2~7차선 도로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외동 880-2를 기점으로 하고 지내동 341-3를 종점으로 한다.

[변천]

2009년 10월 8일 고시하였다. 원래는 김해도서관~활천고개까지만 분성로에 해당했으나, 이후 동서간선로[활천고개~지내공단사거리]가 분성로로 통합되었다.

[현황]

서쪽으로는 외동사거리가 주촌면 선천로와 연결되며, 동쪽으로는 지내공단사거리에서 김해대로와 연결된다. 중간 지점인 봉화교교차로에서도 김해대로와 연결된다. 내외동, 장유동, 주촌면 지역과 부원동 구도심을 가락로와 교차로 가로지르고 서김해에서 동김해로 가는 유일한 길인 활천고개와 연결된다. 김해대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서김해 지역과 동김해 지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도로로 김해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였다. 봉황교교차로는 출퇴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교통 혼잡이 일어나는 구간이며, 봉황교사거리에서 제일교회사거리는 김해의 구도심으로 왕복 2차선 도로로 인해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