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와 생림면 나전리를 연결하는 터널.

[개설]

경상남도 김해시를 기점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을 종점까지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고속국도600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명칭 유래]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 편]에 따르면 ‘한림’이라는 지명은 중심 마을인 한림정에서 따온 것으로 조선 초기 학림학사 김계희(金係熙)가 지은 정자인 한림정(翰林亭)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림면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터널이 준공되어 한림터널로 명명하였다. 4개의 터널이 이어져 있어 한림1, 2, 3, 4터널이라고도 한다.

[제원]

한림1터널의 길이는 상행선[기장 방향]이 1,350m, 하행선[창원 방향]이 1,350m이다. 한림2터널의 길이는 상행선[기장 방향]이 480m이고, 하행선[창원 방향]이 432m이다. 한림3터널의 길이는 상행선[기장 방향]이 728m이고, 하행선[창원 방향]이 745m이다. 한림4터널의 길이는 상행선[기장 방향]이 1,754m이고, 하행선[창원 방향]이 1,781m이다. 4개 터널 모두 총폭은 10.7m, 높이는 3.5m이다. 편도 2차선의 반원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건립 경위]

부산광역권의 교통 효율성을 위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수립되었고, 2017년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기장군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한림터널이 준공되었다.

[변천]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황]

한림터널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부분을 연결하는 터널로 김해와 부산을 잇고 있다. 부산 외곽에서 부산 시내에 진입하는 차들로 인해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조성하여 교통량의 분산을 이끌고 있다. 현재는 교통 체증이 심한 남해고속도로 북부산요금소와 동서고가도로를 지나지 않고 진영분기점에서 기장과 해운대까지 원활하게 갈 수 있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한림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이 계속 늘고 있다. 또한 진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창원에서 김해 시내로 가는 국도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동시에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