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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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 妙蓮寺 地藏菩薩本願經 |
영어공식명칭 | Gimhae Myoryeonsa Jijangbosalbonwongyeong |
이칭/별칭 | 『김해 묘련사 지장경』,『김해 묘련사 지장본원경』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 659-27[초정리 157]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기화 |
간행 시기/일시 | 1558년 7월 - 『김해 묘련사 지장보살본원경』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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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8월 1일 - 『김해 묘련사 지장보살본원경』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53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해 묘련사 지장보살본원경』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김해 묘련사 지장보살본원경』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소장처 | 묘련사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 659-27[초정리 157] |
간행처 | 석두사 - 황해도 |
성격 | 불경 |
편자 | 법등[한역] |
권책 | 3권 1책 |
행자 | 10행 16자 |
규격 | 세로 30.9㎝×가로 17.2㎝|세로 18.3㎝×가로 14.0㎝[반곽] |
어미 |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 |
권수제 |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
판심제 | 지(地)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묘련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경.
[저자]
당나라의 삼장(三藏) 법등(法燈)이 한역(漢譯)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조선 시대 간행된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의 판본은 29종이며, 연대가 확실한 것은 25종으로 확인된다. 1376년에 간행된 판본이 보물로 지정되었고, 1474년에 간행된 것이 목아불교박물관이나 개인 소장본으로 전해진다. 1503년에 간행된 판본은 직지사 성보박물관에서 확인된다. 『지장보살본원경』 중에서 변상도가 수록된 판본은 1469년 정의공주(貞懿公主) 발원이 있는 도성암본(道成庵本)을 비롯하여 1474년 견성암본(見性庵本), 1616년 빙발암본(氷鉢庵本), 1765년 약사전본, 1791년 송광사본, 1797년 벽송암본(碧松庵本), 1879년 보창사본(寶晶社本)이 있다.
『김해 묘련사 지장보살본원경』 권말에 ‘가정 37년 무오 7월 일 황해도 토산지 학봉산 석두사 개판(嘉靖 三十七年 戊午 七月 日 黃海道 免山地 鶴鳳山 石頭寺 開板)’이라는 간기(刊記)를 통하여 1558년 7월 황해도 석두사에서 개판하였음을 알 수 있다. 2019년 8월 1일 『김해 묘련사 지장보살본원경』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653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형태/서지]
3권 1책의 목판본이고, 상권 26장, 중권 26장, 하권 21장으로 되어 있다. 표지의 서명은 ‘地藏經(지장경)’이고, 권수제는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판심제는 ‘지(地)’로 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권수 및 장수(張數)가 표시되어 있다. 제책(製冊)의 형태는 선장본으로 확인된다. 판식(板式)은 사주단변(四周單邊)에, 크기는 세로 30.9㎝, 가로 17.2㎝, 반곽(半郭)의 크기는 세로 18.3㎝, 가로 14.0㎝이다. 계선은 없으며, 10행 16자로 배열되어 있다. 판심은 대흑구(大黑口)이고,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이다. 종이의 재질은 닥종이[楮紙]이고, 두께는 0.06㎜이다. 세로발끈 폭은 1.2㎝이고, 촉 수는 12촉으로 확인된다.
[구성/내용]
3권 13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장보살이 갖은 방편을 써서 육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통 받는 중생을 평등하게 제도하여 해탈하게 하려는 지장보살의 큰 서원 본행을 밝힌 경전이다. 나아가 지장 신앙을 실천하여 깨달음을 주고, 부모를 천도하고 효를 가르치는 공덕의 경전이다. 『지장경』은 불교계의 효경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재의(齋儀)와 불사(佛事)에 시행되었다. 왕실의 불사와 조상의 추복 및 발원을 위하여 간행되었는데, 특히 15~17세기에 집중되었다. 이 판본에도 중권 말에 왕과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 묘련사 지장보살본원경』은 명확한 간행 기록과 시주자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문 구절 아래 구결을 달아 표기하고 있어서, 국어학 연구와 『지장경언해』 연구에도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