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여여정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430
한자 金海 如如精舍 佛設預修十王生七經
영어공식명칭 Gimhae Yeoyeojeongsa Bulseolyesusiwangseangchilgyeong
이칭/별칭 『김해 여여정사 수생경』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30번길 1[삼계동 1416-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기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469년 6월연표보기 - 『김해 여여정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2017년 1월 5일연표보기 - 『김해 여여정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07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김해 여여정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김해 여여정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소장처 여여정사 -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30번길 1[삼계동 1416-1]지도보기
성격 불경
권책 1책
행자 8행 16자
규격 세로 26.4㎝×가로 18.0㎝|세로 20.3㎝×가로 15.4㎝[반곽]
어미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
권수제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設預修十王生七經)
판심제 十王經(시왕경)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여여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경.

[개설]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設預修十王生七經)』은 생전에 미리 사후 왕생을 기원하는 불사를 행하여 죽은 후에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면할 수 있다는 것을 설한 경전이다. 불교의 지장 신앙과 도교의 명부관이 결합되어 ‘예수신앙의례’로 유포되는 데 이론적 배경이 된 경전이다.

[편찬/간행 경위]

시왕의 모습을 전하는 작품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둔황[敦煌] 「시왕경도권(十王經圖卷)」의 시왕이며, 한국의 경우는 13세기경 목판으로 새겨진 해인사 「예수시왕생칠경 변상도」이다. 『예수경(預修經)』에 변상도가 첨부되면서 「지장시왕도」가 성행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 불화 중에도 현재 10여 점이 전한다. 『예수경』은 고려 초기에 전해졌지만 크게 유포되지 못하다가 고려 말부터 널리 유포되었다. 불교가 억압받던 조선 시대에도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유교에서 숭상하던 효에 관한 불교 의식에서 기인하였다고 볼 수 있다.

권말의 간기를 통해서 볼 때, 『김해 여여정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은 1469년 간경도감에서 『수생경(修生經)』과 『불설예수시왕생칠경』을 합본으로 간행한 자료이다. 현재 1469년 판본 외에도 1521년 증심사본, 1575년 담양 용천사본, 1577년 동화사본, 1581년 보문사본, 1618년 송광사본, 1717년 화엄사본, 1796년 양주 불암사본 등이 알려져 있다. 2017년 1월 5일 『김해 여여정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607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형태/서지]

1권 1책의 목판본이다. 표지 서명과 권수제는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設預修十王生七經)’ 이고, 판심제는 ‘十王經(시왕경)’이다. 제책 형태는 오침안 선장본으로 되어 있다. 크기는 세로 26.4㎝, 가로 18.0㎝, 반곽의 크기는 세로 20.3㎝, 가로 15.4㎝이다. 판식은 사주단변(四周單邊)에 계선이 없고, 8행 16자로 배열되어 있다. 판심은 백구이며,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로 확인된다. 종이의 재질은 닥종이[楮紙]로 확인된다.

권말에 ‘성화 5년 6월 일 지증명혜각존자신미 학열 학조……중추원사 김수온(成化 五年 六月 日 誌證明慧覺尊者信眉 學悅 學祖……中樞院事 金守溫)’이라는 기록이 있어 1469년 6월에 개판되었고, 혜각존자 신미, 학열, 학조 등의 승려가 참여하고, 김수온이 기록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구성/내용]

『불설예수시왕생칠경』에는 역수(逆修), 즉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음에 대비해 닦고, 시왕에게 공양하며, 모든 죄업을 참회하는 칠재의(七齋儀)를 행하여 죽은 뒤에 좋은 세상에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전생과 현생에 맞은 죄업을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하여 『수생경』이라고도 한다.

[의의와 평가]

『불설예수시왕생칠경』의 말미에 ‘1469년’이라는 명확한 간행 기록이 있어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 김해시청(https://www.gimhae.go.kr)
  • 한국고문헌종합목록(https://nl.go.kr/korcis)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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