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1~2』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448
한자 妙法蓮華經 卷一 二
영어공식명칭 Myobeopyeonhwagyeong Vol. 1~2
이칭/별칭 『법화경 권1~2』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능동로 32[삼문동 62-4]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기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470년 - 『묘법연화경 권1~2』 후쇄본 간행
소장처 성불사 - 경상남도 김해시 능동로 32[삼문동 62-4]지도보기
성격 불경
편자 구마라습[한역]
권책 2권 1책
행자 8행 13자
규격 세로 29.1㎝×가로 21.2㎝|세로 22.9㎝×가로 15.9㎝[반곽]
어미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
권수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판심제 법화경(法華經)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성불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경.

[개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法華經)’으로도 불리는데, ‘백련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으로 풀이된다. 초기 대승 경전 중 가장 중요한 불경이며, 한국 불교 사상을 확립하는 데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로부터 모든 경전 중의 왕으로 평가되었다. 한국에서는 여러 한역본 중에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묘법연화경』 7권이 가장 널리 유통되었다.

[저자]

후진의 구마라습이 한문으로 번역하였고, 송나라 계환(戒環)이 주해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 『법화경』은 고려 초기 판본으로 여겨지는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 명부전의 시왕상에서 발견된 ‘권3의 일부’이다. 고려 중기 이후에는 계환의 주해가 있는 송나라 판본 계통이 많고, 고려 후기에는 휴대에 편리한 소자본이 등장한다.

조선 시대는 대략 150여 종이 간행되었는데, 참여 주체나 간행 수단에 따라 성달생 판본계, 갑인자 판본계, 을해자 판본계, 정희왕후 판본계, 간경도감 판본계 등으로 나뉜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법화경』은 대부분이 계환이 1126년에 저술한 『묘법연화경요해(妙法蓮華經要解)』 7권본이다. 계환의 주해가 크게 유통된 것은 그 내용이 한국 불교의 흐름과 일치하고, 문장이 간결하며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었다. 현재는 고려 시대 판본이 3종이고, 조선 시대의 것이 117종으로 모두 120종이 있다.

[형태/서지]

2권 1책의 목판본으로, 권수제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다. 제책 형태는 오침안 선장본이고,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책 크기는 세로 29.1㎝, 가로 21.2㎝, 반곽의 크기는 세로 22.9㎝, 가로 15.9㎝이다. 대흑구(大黑口)에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이다. 계선이 있으며, 매 행은 8행 13자고, 각주는 쌍행(雙行)으로 되어 있다. 종이의 재질은 닥종이[楮紙]이다.

[구성/내용]

제1품은 불가사의한 서상이 일어난다는 「서품」이다. 중요 사상인 ‘회삼귀일’은 제2품 「방편품」, 제3품 「비유품」, 제4품 「신해품」, 제5품 「약초유품」, 제7품 「화성유품」 등에서 불타는 집, 방탕한 자식, 초목, 주정뱅이 등의 비유를 통해 잘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이 관음 신앙의 근거로 특별히 받들어져서 『관음경(觀音經)』으로 편찬되어 많이 독송되고 있다. 각 장의 변란에는 판각에 참여하였던 최금동(崔今同), 박군실(朴君實) 등 각수 1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성불사에 소장된 『묘법연화경 권1~2』는 1책[권1~2]의 영본이지만, 조선 전기에 판각된 것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서지학 연구에 있어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 정왕근, 「조선시대 묘법연화경의 판본연구」(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 논문, 2012)
  • 국가유산청(https://www.khs.go.kr)
  • 한국고문헌종합목록(https://nl.go.kr/korcis)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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