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439
한자 妙法蓮華經 卷四 七
영어공식명칭 Myobeopyeonhwagyeong Vol. 4~7[1988]
이칭/별칭 『법화경 권4~7』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529번길 83[초정리 208]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기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405년연표보기 - 『묘법연화경 권4~7』[1988]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12월 28일연표보기 - 『묘법연화경 권4~7』[1988] 보물 제961-1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묘법연화경 권4~7』[1988]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소장처 원명사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529번길 83[초정리 208]지도보기
성격 불경
편자 구마라습[한역]
권책 4권 1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세로 26.8㎝×가로 16.0㎝
권수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원명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경.

[개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法華經)’으로도 불린다. 그 의미는 ‘백련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으로 풀이된다.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으로 예로부터 모든 경전들 중의 왕으로 인정받았고, 초기 대승 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경이다. 한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한역본 중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묘법연화경』 7권이 가장 널리 보급, 유통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8권본이 유통되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는 8권본이 널리 유통되었다.

[저자]

후진의 구마라습이 한문으로 번역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 『법화경』은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 명부전의 시왕상에서 권3 일부가 발견된 것이다. 고려 중기 이후의 판본은 계환(戒環)의 주해가 있는 송나라 판본 계통이 많고, 고려 후기에는 휴대하기 편리한 소자본이 등장한다.

조선 시대 간행본은 현재 150여 종이 확인되는데, 참여 주체나 간행 수단에 따라 성달생 판본계, 갑인자 판본계, 을해자 판본계, 정희왕후 판본계, 간경도감 판본계로 구분된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법화경』은 거의 대부분이 계환이 1126년에 저술한 『묘법연화경요해(妙法蓮華經要解)』 7권본이다. 『법화경』에 대한 수십 종의 주석서 중에서 계환의 주해가 한국에서 크게 유통된 것은 그 내용이 한국 불교의 흐름과 일치하고, 문장이 간결하며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었다. 현재는 고려 시대 판본이 3종, 조선 시대 판본이 117종으로 총 120종이 있다. 현존하는 법화경판은 34종 3,036장이 있다.

원명사에 소장된 『묘법연화경 권4~7』[1988]은 1405년에 성달생(成達生)·성개(成槪) 형제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옮겨 적은 것을 신문(信文)이 목판에 새겨서 간행한 것이다. 1988년 12월 28일 보물 제961-1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서지]

4권 1책[권4~7]의 목판본으로, 권수제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다. 제책 형태는 오침안 선장본으로 되어 있고, 책 크기는 세로 26.8㎝, 가로 16.0㎝이다. 행자 수는 10행 20자이다. 청색의 비단으로 싼 표지가 남아 있고, 표지 서명은 주홍색 바탕 위에 금니로 필사하였다. 종이의 재질은 닥종이[楮紙]이다.

[구성/내용]

4권 1책의 낙질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내용은 28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가 귀중한 가르침으로 어느 한 품만을 특별히 다룰 만큼 우열을 논하기 어렵다. 28품 중, 제1품은 불가사의한 서상이 일어난다는 「서품」이다. 제2품 「방편품」, 제3품 「비유품」, 제4품 「신해품」, 제5품 「약초유품」, 제7품 「화성유품」 등에서 불타는 집의 비유, 방탕한 자식의 비유, 초목의 비유, 주정뱅이의 비유 등 높은 문학성을 지닌 가르침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제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이 관음 신앙의 근거로 특별히 받들어졌고, 단독의 『관음경(觀音經)』으로 편찬되어 많이 독송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원명사에 소장된 『묘법연화경 권4~7』[1988]은 4권 4책의 낙질본이긴 하지만, 1405년에 성달생과 성개 형제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간행한 임진왜란 이전의 귀중본으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참고문헌]
  • 국가유산청(https://www.khs.go.kr)
  • 한국고문헌종합목록(https://nl.go.kr/korcis)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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