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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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邑志 |
영어공식명칭 | Gimhae-eupji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배상현 |
[정의]
1929년에 편찬된 경상남도 김해 지역의 읍지.
[저자]
『김해읍지(金海邑志)』는 김해읍지속수회(金海邑誌續修會)의 허렴 등이 조사하고, 이병현(李秉賢)이 편집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928년 김해읍지속수회에서 편찬한 것을 1929년 김해향교에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1책 94장의 연활자본이다.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내향이엽화문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30.0×20.2㎝이며, 1면 11행에 1행의 자수는 24자이다. 표제, 권수제, 판심제 모두 ‘김해읍지(金海邑志)’로 되어 있다. 김해시사편찬위원회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내용]
『김해읍지』의 첫부분에는 1910년 이후 변화된 인문 지리 정보를 담은 「김해군전도(金海郡全圖)」가 게시되어 있다.
내용은 건치 연혁·군명·관직·성씨·산천·풍속·방리(坊里)·호구·전부(田賦)·요역·군액(軍額)·임지(城池)·임수(林藪)·창고·군기(軍器)·수진 군기(水陣軍器)·관애(關阨)·진보(鎭堡)·봉수·학교·단체(團體)·단묘(壇廟)·전각(殿閣)·능묘·불우(佛宇)·종교·공해(公廨)·누정·도로·교량·도서(島嶼)·제언(堤堰)·수리(水利)·장시(場市)·역원·목장·형승(形勝)·고적(古蹟)·토산·농산·공산(工産)·진공(進貢)·봉름(俸廩)·환적(宦蹟)·음사(蔭仕)·서사(筮仕)·산관직(散官職)·학위(學位)·유배(流配)·과거·문과·무과·노직(老職)·수자(壽資)·증직·사마(司馬)·경학과(經學科)·인물·학행(學行)·문예·필원(筆苑)·효행(孝行)·규행(閨行)·정표(旌表)·충훈·교육·자선·제영(題詠)·비판(碑板)·잡지(雜誌) 등 7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각 항목별 추가된 내용은 ‘속(續)’으로 표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읍지』[1929]는 이전의 읍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들을 보여 준다. 우선 ‘방리’조에서는 1918년 개편된 김해 지역의 새로운 행정 편제를 반영하여 싣고 있다. 다음으로 김해 지역 생산품을 토산 외에 농산·잡업·공산 등으로 세분하여 기록하였다. 또 ‘도서’조에서는 신호도(新湖島)가 추가되어 낙동강 하구의 변화를 담았다. 그 외 문화 부문에서는 문예와 잡지를, 사회 부문에서는 자선 항목을 포함하였다. 이는 일제 강점기 면리제의 변화를 반영함은 물론 20세기 초 김해 지역 지식인들의 사회 인식 확대가 지지(地誌)의 구성에도 반영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