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충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635
한자 蘇忠子
이칭/별칭 충지(忠至)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배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호족
성별

[정의]

남북국 시대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개설]

소충자(蘇忠子)는 신라 말 고려 초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지방 세력가이다. 같은 시기 지방 세력가들은 당대등(堂大等)-대등(大等) 아래 호부(戶部)·창부(倉部)·병부(兵部)로 구성된 독자적 행정 체제[관반체제(官班體制)]를 갖추고 성주(城主)·장군을 자처하였는데, 호족으로도 불리었다. 당시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유력가로는 소충자 외에도 김인광(金仁匡), 소율희(蘇律熙) 등이 보이며, 진례성제군사(進禮城諸軍事) 소율희소충자의 아우였다. 한편, 소충자『가락국기』에 보이는 잡간(迊干) 충지(忠至)와 동일 인물로도 추정된다. 소충자는 금관성(金官城)을 빼앗아 성주장군(城主將軍)이 되었던 인물로, 수로왕의 제사권을 둘러싸고 수로왕 후손과 대립하기도 하였다.

[활동 사항]

소충자는 김해부지부(金海府知府)를 칭하였으며, 아우 소율희와 함께 낭공대사(郞空大師) 행적(行寂), 진철대사(眞澈大師) 이엄(利嚴),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 등을 후원하여 김해 지역을 선종의 요람으로 이끌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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