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삼방전통시장이 있는 삼방동은 김해시에서 가장 먼저 택지 개발 사업[1984~1986년]이 진행된 곳으로 현재 행정법상으로는 삼방동과 안동이 합쳐진 삼안동으로 관리되고 있다. 삼방전통시장은 택지 개발 사업을 통해 개설된 김해시 삼방동의 골목에 1987년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

[변천]

삼방전통시장은 1990년대에 전형적인 재래시장 형태를 띠었다. 2013년에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약 253m의 아케이드 지붕을 설치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재정비로 시장의 활성화를 추진하였다. 2016년에 전국적인 골목형 시장 지원 사업의 골목형 시장으로 등록되어 여러 가지 특화 지원을 받았다. 이 일환으로 시장 내의 핵심 점포들이 집중적으로 육성 지원 등을 받는 등 발전하였다. 또한 삼방전통시장은 2017년부터 국내 전통 시장의 선진지 견학 장소로 선정되어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하였다.

[구성]

삼방전통시장은 78개의 점포와 156명의 상인으로 구성된 상설 시장으로 반찬류, 채소류, 떡 등이 유명 품목이다. 삼방전통시장의 총 면적은 5,571㎡이고 건물 면적은 7만 4462㎡이다. 100면 이상의 주차장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주차장 이용 시 고객 지원 센터에 비치된 쇼핑 카트를 사용하기 쉽다.

인근에 인제대학교와 김해대학교가 있어 1인 소비층과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시설 현대화 작업으로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비가 와도 이용이 쉽다. 또한 고객 쉼터, 다목적 강당, 고객 지원 센터 등의 풍부한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다목적 강당에서는 음악 교실, 도예 교실 등을 자체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3-방 소풍축제, 다람쥐 미니 기차, 삼방시장 어린이사생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기 좋은 시장이다.

[현황]

삼방전통시장은 2020년부터 경상남도에서 시행한 도내 전통 시장 온라인 장보기 및 전국 택배 사업에 2021년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온라인 스토어 구축 및 시범 운영을 하였고, 2021년 7월 27일부터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의 주요 취급 품목은 신선 식재료류, 바로 식사가 가능한 반찬류, 찹쌀떡과 꽈배기 같은 먹거리이다. 온라인 배송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공휴일은 익일 오후 1시까지이며, 현재 배달 서비스 적용 지역은 구산동·대성동·동상동·봉황동·부원동·불암동·삼방동·삼정동·서상동·안동·어방동·지내동 등 12개 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