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외동에 있는 상설 전통 시장.

[개설]

외동전통시장은 김해시의 중심부에 있는 전통 시장으로 인근에 김해 수로왕릉, 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문화의전당, 김해독립기념광장 등이 있다. 또한 김해여객터미널, 부산-김해경전철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대단위의 아파트, 금융 기관, 병원, 학교 등의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이다.

[건립 경위]

외동전통시장은 1995년 김해시의 내외지구 신도시 택지 개발 사업의 완료로 준공된 택지에 1997년부터 형성된 골목 상권이 확대되어 시장으로 발전한 것이다. 2010년 김해시에 전통 시장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변천]

외동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상인과 방문객의 환경 개선을 위하여 2014년 6월부터 외동전통시장 내에 308m 길이의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시공이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외동전통시장에 도보로 진입할 수 있도록 김해시 내외중앙로에 횡단보도 3곳을 신설하여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유동 인구가 증가하였다.

[구성]

2023년 현재 총 점포 수는 141개이고 상인 수는 350명인 중형 시장이다. 부지 면적은 1만 5152㎡, 건물 면적은 7만 4462㎡이다. 배추, 무 등을 취급하는 채소 시장, 어시장, 제수용품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현황]

외동전통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운영 주체는 외동전통시장상인회이다. 김해 시내에 있는 6개의 전통 시장 중 이용객 수가 가장 많다. 2023년 현재 하루에 약 3,000명이 이용한다. 경상남도에서 2020년부터 시행한 도내 전통 시장 온라인 장보기 및 전국 택배 사업에 2021년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온라인 가게 구축 및 시범 운영을 하였고, 2021년 7월 27일부터 온라인 배송 업무를 시작하였다. 온라인 배송은 김해시 내 12개 지역[내동, 외동, 흥동, 구산동, 부원동, 전하동, 서상동, 동상동, 대성동, 삼계동 일부, 주촌면 일부]이 가능하다. 외동전통시장은 명절에 노래자랑, 가을에 청소년 문화 축제 등을 개최하여 시민과 방문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