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일원에 조성된 일반 산업 단지.

[건립 경위]

명동일반산업단지는 김해시가 산업용지의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육성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2009년에 한림테크의 주도로 민간 개발 방식을 통해 사업이 시작되었고, 2010년 7월에 명동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되었다. 하지만 한림테크의 자금난 등의 이유로 고시 후 2년 이상 산업 단지의 편입 부지 확보율이 30% 이상 미달성되자, 2012년 9월에 한림테크의 사업 시행자 지정이 취소되는 등의 난항이 있었다. 이후 지정 취소 소송을 통해 검찰이 주도한 조정 권고안을 상호가 받아들여 사업 시행자 취소 처분이 취소되고, 산업 단지 조성이 재개되어 2019년 2월 준공 인가를 받았다.

[변천]

김해시는 2022년부터 명동일반산업단지에 1,990㎡ 규모의 ‘김해시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는 김해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의 미래 차 부품 전환 촉진과 고부가 가치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1단계 사업은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엔지니어링 지원 센터, 부품 성능 설계 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성]

명동일반산업단지의 총면적은 26만 3029㎡이다. 산업 시설 용지는 18만 4295㎡[총면적의 70.1%], 지원 시설 용지는 1,560.3㎡[총면적의 0.6%], 공공 시설 용지는 7만 7174.㎡[총면적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 시설 구역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와 제6조의 자격을 갖추고, 명동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자동차·운송 장비, 금속 제조·가공, 기계·장비 제조업 등이다.

[현황]

명동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유치 업종은 금속 제조·가공, 기계·장비 제조, 자동차·운송 장비 제조 등이다.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총 31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며, 총 171명의 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다.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입주 사업체는 1차 금속 제조업이 11개, 금속 가공품 및 장비 제조업이 14개, 자동차 및 차량 부품 제조업이 3개, 태양력 및 연료 전지 발전업이 3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