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844
한자 産業 團地
영어공식명칭 Industrial Complex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인성호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지역 산업체의 육성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한 단지.

[농공 단지 설치]

김해 지역 산업 단지의 성장은 1980년대에 들어서며 국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농공 단지가 일반 산업 단지보다 먼저 조성되었다. 김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농공 단지는 진영죽곡농공단지로 1989년 농공 단지로 지정되었으며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조성되었다. 처음에 5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었고, 화학, 고무·플라스틱, 금속 가공 제품, 기계 장비 관련 업체가 주로 포함되었다. 1996년에 진영죽곡농공단지의 추가 지구가 설정되었고, 1997년 추가 지구의 공사가 완료되면서 총 60개의 업체가 입주하였다.

생림면 나전농공단지는 1993년에 농공 단지로 지정되었으나 교통 불편과 접근성 약화로 예정된 입주 업체의 약 20%만 입주하여 기대 효과의 충족에 어려움이 있었다. 생림면 봉림농공단지는 1995년 농공 단지로 지정되어 1997년에 조성이 완료되었으며,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 금속 가공 제품, 기타 운송 장비 관련 업종 등을 우선으로 입주시켰다. 주촌면 내삼농공단지는 1996년에 농공 단지로 지정되어 1998년에 조성이 완료되었다. 초기 계획대로 25개 업체가 입주하였으며, 주로 섬유, 화학, 금속·기계 등의 업종이었다.

[일반 산업 단지 설치]

1990년 후반부터 농공 단지에 이어 일반 산업 단지가 함께 조성되었다. 김해 지역에는 일반 공업 지역 6개와 준공업 지역 4개가 조성되었다. 최초의 일반 산업 단지인 덕암일반산업단지는 1997년 지방 산업 단지로 지정되어 2001년에 완공되었으며, 입주 대상 업종으로는 초기 농공 단지들과 달리 모든 분야의 업종이 폭넓게 고려되었다.

이후 김해시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정보 기술 산업의 발전과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추구하였다. 2005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는 세계 최초로 녹색 성장 에너지 저감형의 태양광 산업 단지로 조성되는 등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에 주력하였다. 2010년대에 민간 주도의 산업 단지 조성 사업도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한림테크 주도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명동일반산업단지와 삼호테크 외 3개 기업의 주도로 2011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오척일반산업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김해시의 일반 산업 단지는 현재 스마트 시티 기술과 융합이 진행되면서 더욱 현대적이고, 지능적인 산업 단지로 발전하고 있다.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가 ‘2020 국토교통부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스마트 산업 단지 종합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며, 2023년 현재도 산업 단지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산업 발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황]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8개의 농공 단지와 10개의 일반 산업 단지가 김해시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해시에 설치된 산업 단지 18개의 총면적은 6.505㎢이고, 입주한 업체는 905개이며, 약 1만 1629명의 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다. 총생산액은 4조 392억 원이고, 수출액은 6억 395만 달러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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