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352
한자 白頭山
영어공식명칭 Baekdusan Mountain
이칭/별칭 방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괴정리|초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화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백두산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해당 지역 소재지 백두산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괴정리|초정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354.3m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 괴정리, 초정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김해 백두산[354.3m]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2,744m]과 한자 이름이 같은 산으로, 산의 높이는 낮지만 백두대간을 받쳐 주는 낙랑정맥의 종점에 해당하며, 우리나라의 산이 백두산에서 시작해서 백두산으로 끝났음을 알려 준다.

[명칭 유래]

백두산(白頭山)의 명칭은 『한국지명총람』에는 방산(舫山)이라 수록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김해]에는 하동면[지금의 대동면] 초정리에 있는 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대홍수 때 산이 100마(碼) 정도 남아 유래했다는 설과 조선 영조 때 조선 산맥 체계를 정리한 신경준(申景濬)의 『산경표(山經表)』에 따라 산맥의 끝점인 북쪽의 백두산에서 대칭되는 시발점이 되는 산이라 해서 같은 이름인 ‘백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서쪽과 북서쪽으로는 예안리, 남동쪽으로 괴정리, 남쪽으로 초정리와의 경계를 잇는 산으로 전형적인 육산의 특색을 보이며, 산지가 낮고 사면이 완만한 지형이다. 북서쪽에 신어산[631m] 산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북쪽으로는 동신어산[459.1m], 남동쪽으로는 백두산으로 이어진다. 남서쪽으로는 까치산[341.6m]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관류하는데, 낙동강의 영향으로 백두산의 전면으로 넓은 하안 평야가 펼쳐져 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부산광역시 북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산지가 낮아 여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산으로, 낙동강과 양산시를 조망할 수 있다. 등산로 진입로에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등산객에게 안전한 산행을 제공하며 이정표도 잘 설치되어 있다. 김해시에서는 백두산수로왕의 탄생과 설화가 깃든 구지봉을 비롯해 가야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가야의 길’, 명상하듯 천천히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는 ‘명상의 길’, 백두산 정상을 지나는 편백으로 심신의 활력을 되찾게 해 주는 ‘편백의 길’ 등 3가지 누리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누리길 주변과 오솔길에는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 솔향을 느낄 수도 있으며, 능선 중턱에는 김해시에서 상표 출원한 ‘육형제소나무’가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