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과 진례면 산본리를 연결하는 터널.

[개설]

경상남도 창원시를 기점으로, 김해시를 종점으로 하는 남해제3고속도로지선[고속국도 제105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명칭 유래]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 편]에 따르면 가락국 때 장유화상과 관련된 장유산, 장유사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해시 장유동 지역을 지나는 남해제3고속도로지선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터널이 준공되어 장유터널로 명명하였다. 2개의 터널이 이어져 있어 장유1, 2터널이라고도 한다.

[제원]

장유1터널의 길이는 상행선[김해 방향]이 1,290m이고, 하행선[신항 방향]이 1,330m이다. 총폭은 12.6m[유효 폭 9.2m]이며, 높이는 7.1m이다. 장유2터널의 길이는 상·하행선 모두 1,975m이다. 총폭은 12.6m[유효 폭 9.2m]이며, 높이는 7.1m이다. 편도 2차선의 반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립 경위]

부산신항만이 조성되어 물류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남해제3고속도로지선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2017년에 준공되었다.

[변천]

현재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황]

장유터널은 남해제3고속도로지선의 한 부분을 연결하는 터널로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신항만을 잇고 있다. 부산신항만이 조성되면서 컨테이너 차량 등의 화물차들이 남해고속도로 가락나들목[가락IC]을 출입하면서 시간적, 비용적 낭비가 컸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매우 높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에서 신항만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남해제3고속도로지선이 준공되면서 물류 차량의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부산에서 오는 차량들은 남해제2고속도로지선을 통해 출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