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과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동을 연결하는 터널.

[개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에서 김해시 외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제1020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명칭 유래]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 편]에 따르면 의창의 ‘창’과 회원의 ‘원’에서 창원이라는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제1020호선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터널이 준공되어 창원터널로 명명하였다.

[제원]

창원터널의 길이는 상행선이 2,340m, 하행선이 2,345m이다. 총폭은 상행선이 9.4m[유효 폭 7.0m], 하행선이 9.5m[유효 폭 7.0m]이고, 높이는 7.7m이다. 편도 2차선의 반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립 경위]

김해시에서 창원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에서 김해시 외동을 잇는 지방도 제1020호선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1993년에 준공되었다.

[변천]

1993년에 2차선의 상행 방향 터널이 준공되어 양측 방향으로 통행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6년 2차선의 하행 방향 터널이 준공되면서 기존의 상행 방향 터널도 1997년에 추가 정비되었다. 현재 지방 자치 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황]

창원터널은 지방도 제1020호선의 한 부분을 연결하는 터널로 김해시와 창원시를 잇고 있다. 기존에 김해시에서 창원시로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시민들이 교통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방도 제1020호선이 준공되는 과정에서 창원터널이 개통되었다. 처음에는 교통 흐름이 좋았으나 2000년대에 장유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출퇴근 시 창원터널에서의 교통 체증이 매우 심각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원2터널’이라 불리는 불모산터널이 건설되어 교통량이 조금 분산되었으나 현재는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교통 체증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창원터널 요금은 개통 이후 승용차 기준 1,000원이었으나 2006년 500원으로 인하되었고, 2011년부터 무료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