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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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 柳下洞 遺蹟 |
영어공식명칭 | Relics of Yuha-dong, Gimhae |
이칭/별칭 | 김해시 장유면 유하리 795-2번지 공장 신축 부지 내 유적,유하동 유적,유하리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유하로59번길 35-19[유하동 795-2] |
시대 | 선사/청동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화영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3년 4월 1일~2013년 4월 5일 - 김해 유하동 유적 두류문화연구원에서 구제 발굴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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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김해 유하동 유적 - 경상남도 김해시 유하로59번길 35-19[유하동 795-2] |
성격 | 복합 유적|무덤 떼|생활 유적 |
크기(높이,길이,둘레) | 91㎝~291㎝[청동기 시대 무덤 길이]|57㎝~200㎝[청동기 시대 무덤 너비]|18㎝~177㎝[청동기 시대 무덤 깊이] |
면적 | 223㎡ |
소유자 | 제흥T&C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유하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와 조선 시대의 생활 유적.
[개설]
김해 유하동 유적(金海 柳下洞 遺蹟)은 2013년 4월 1일~동년 4월 5일 두류문화연구원에서 공장 신축 부지와 관련하여 구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와 조선 시대의 인공 구덩이[수혈]를 확인하였다.
[위치]
김해 유하동 유적은 김해시 유하동 795-2번지에 있다. 매봉산[338.5m]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과 이어지는 저평한 구릉에 자리하며, 북쪽으로는 유하천이 관류하여 조만강(潮滿江)으로 흘러 들어간다. 유적이 위치한 일대는 과거 고 김해만(古 金海灣)의 해안과 가까운 지형에 해당한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유적 주변에 청동기 시대 유적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데, 북쪽으로 약 560m 정도 떨어진 곳에 유하리 고인돌이 있다.
[형태]
면적은 223㎡이며, 청동기 시대 무덤 6기와 조선 시대 및 시대 미상의 인공 구덩이 3기를 조사하였다. 청동기 시대 무덤에서는 고인돌 1기와 돌덧널무덤[석곽묘] 3기, 돌널무덤[석관묘] 1기, 움무덤[토광묘] 1기를 확인하였다. 무덤의 장축 방향은 등고선과 나란하며, 전체적으로 열상으로 분포하였다. 규모는 길이가 91㎝~291㎝, 너비가 57㎝~200㎝, 깊이가 18㎝~177㎝이며, 청동기 시대 후기 전반[기원전 6세기~기원전 4세기]에 조영되었다.
무덤의 형태를 보면, 고인돌에서 덮개돌[상석]과 무덤 구역[묘역] 시설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구조적 속성이 고인돌 하부 구조와 동일하다. 무덤구덩이[묘광]는 여러 단으로 굴착하였고, 매장 주체부는 돌널무덤인데 상부에 돌무지[적석]가 놓여 있었다. 돌덧널무덤의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으로, 깬돌[할석]로 벽석을 축조하였다. 돌널무덤은 판돌[판석] 형태의 상자 모양[상형]이며, 움무덤은 널[목관]이나 벽석 없이 시신을 안치하였다. 유물은 고인돌에서 뗀석기[타제 석기] 3점, 돌덧널무덤에서 토기[적색 마연 토기] 2점이 출토되었다. 인공 구덩이는 3기를 확인하였으나, 1기만 조선 시대에 해당한다. 인공 구덩이의 평면 형태는 말각 방형으로 15세기 후반에 조영되었으며, 유물은 대접 조각과 옹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현황]
김해 유하동 유적 자리에는 현재 공장[제흥T&C]이 신축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 유하동 유적은 협소한 지역에서 다양한 양식의 청동기 시대 무덤이 확인되어 장유 지역 선사 시대를 복원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는 있으나, 전체적인 청동기 시대 무덤의 양상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차후 장유 지역 청동기 시대 유적에 대한 고고학적인 자료가 축척된다면 청동기 시대 무덤의 구조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이며, 주변 유적과의 비교 검토를 통해 청동기 시대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