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에 조성된 농공 단지.

[건립 경위]

나전농공단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8조 및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 제22조에 근거하여 조성되었다. 나전농공단지는 김해 지역에서 진영죽곡농공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곳이다. 김해시 생림 지역 농촌의 농업 유휴 인력을 흡수하여 농외 소득원을 증대한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또 생림 지역의 산업 구조 고도화, 경제 활성화, 균형 개발을 도모하고, 한정된 지역 토지 공간의 효율적 이용성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변천]

나전농공단지는 1993년 12월 14일에 지구 지정의 승인을 받았다. 1994년 6월 3일에 착공하여 1995년 6월 30일에 준공하였다. 2008년 7월 3일 나전농공단지 지정 변경이 승인되었고, 2020년 5월 21일에 「나전농공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고시」[경상남도 고시 2020-236호]가 되었다. 2022년 기준 32개사가 입주하였으며 근로자는 640여 명이었다.

[구성]

나전농공단지의 조성 면적은 14만 4133㎡이다. 전문 농공 단지의 실수요자 방식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고 인정되는 성장 유망 기업, 수출 기여도·신기술 보유·고부가 가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우선순위로 입주 기회를 주었다.

[현황]

2023년 6월 현재 나전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 수는 32개사이며,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 부품[사출], 기계 장비, 금속 가공 등이다. 한국표준산업분류표 기준으로 입주 기업체 수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7개사,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3개사, 금속 가공 제품 제조업이 3개사이고, 그 외에 식료품 제조업, 섬유 제품 제조업, 고무 제품 제조업 등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22년 기준 총매출액은 1102억 원이며, 이 중 내수와 수출의 비중은 7 대 3이다. 나전농공단지의 위치는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554-6번지 일원이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광재IC에서 4㎞ 거리에 있으며, 국도 제58호선 주변에 있다. 또한 한림정역에서 9㎞ 거리에 있어 양호한 교통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