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 단지.

[건립 경위]

병동농공단지는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따라 김해시가 주도하여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일원에 조성하였다. 김해시는 병동 지역의 유휴 인력을 흡수하여 농외 소득원을 증대시키고,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한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개발을 이룰 목적으로 병동농공단지를 조성하였다. 1997년 12월에 병동농공단지 지구 지정이 승인되었다. 2001년 12월부터 착공되었으며, 2년간의 공사 끝에 2003년 9월에 준공되었다. 한림면 병동리 일원은 남해고속도로 진례IC에서 약 9㎞ 지점에 있고, 진영역과도 7㎞ 거리로 편리한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변천]

2003년에 병동농공단지의 조성을 완료한 직후 5개 업체가 입주하여 100명의 노동자가 근무하였다. 2013년에 10개 업체가 추가되어 노동자 544명이 근무하였다. 2018년에 16개 업체에서 636명의 노동자가 근무하였다. 병동농공단지는 2019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대상 단지로 선정되어 근로자 기숙사 지원 사업이 추진되었고, 기숙사 이용 근로자의 월 임차료 중에 80% 내외가 지원되었다.

[구성]

병동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4만 8518㎡이다. 산업 시설은 9만 5733㎡[총면적의 64.5%], 공공 시설은 1만 7193㎡[총면적의 11.6%], 녹지는 3만 3434㎡[총면적의 22.5%], 지원 시설은 2,157㎡[총면적의 1.4%]를 차지한다. 산업 시설 구역의 입주 가능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와 제6조의 자격을 갖춘 제조업의 업종과 제43조 제6항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발전업 등이다.

[현황]

2022년 4분기를 기준으로 26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며 종사자 수는 156명이다. 누계 생산액은 148억 8000만 원이며, 누계 수출액은 142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