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878
영어공식명칭 Sweet Persimm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한림면|진례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인성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27년연표보기 - 김해 단감 재배 시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4년 - 진영단감 전국 보급 개시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4년 5월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김해단감시험장 설치
생산지 단감 생산지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지도보기|한림면지도보기|진례면지도보기
성격 특산물
재질 과일
용도 식용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한림면, 진례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감나무의 열매.

[개설]

김해 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14℃ 정도로 기후가 온화하며, 토심이 깊고 비옥하여 온대성 과수인 단감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태풍 피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며 가뭄에도 강하기 때문에 1927년 진영역장을 지낸 요코자와[橫澤]가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일원에 단감나무 100주 가량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김해시 단감 재배의 시초이다.

[연원 및 변천]

1927년 일본인 요코자와가 진영에 단감을 처음 도입하였다. 당시 진영역장이었던 요코자와는 요시다[靑柳種吉], 사토[佐藤淸一], 히카미[氷上熏作] 등 일본인 식물학자를 초빙하여 단감 시범 재배에 성공하였고, 이후에 단감의 재배가 점차 확대하면서 인근의 창녕, 함안 등지로도 퍼져나갔다. 1934년에 단감 유통을 위해 조직된 진영과물출하조합에 의해 진영단감이 전국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해방 당시 대부분의 단감 재배지가 개인 소유로 한정되어 있어 수확량이 다소 감소하기도 하였다.

1985년에 농수산부가 전국 25곳의 수출 과수원 단지를 조성하였고, 김해 진영의 소규모 단지를 과일 전문 수출 단지로 지정하여 단감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1994년 5월에 단감 품종의 개량과 품질 향상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김해단감시험장’이라는 직제를 설치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감은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는 단감보다 당도가 뛰어나고, 무기 성분 함량이 높아 비타민·칼슘·철분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김해 지역은 단감 재배의 역사가 100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높은 수준의 재배 기술로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여 매년 말레이시아·필리핀·홍콩 등 1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22년 기준으로 김해시의 단감 재배 면적은 약 920㏊이며, 재배 농가는 약 898호로 연간 1만 3000톤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액은 약 200억 원이고, 수출액은 40억 원 정도로 전국 단감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한다. 매년 11월에 진영단감축제위원회에서 진영단감축제를 개최하여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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