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 단지.

[건립 경위]

안하농공단지는 김해 지역 내의 난개발 및 환경 오염을 발생시키는 공장들이 밀집한 한림면에 산발해 있던 공장들을 집단화할 목적으로 김해시의 주도로 조성되었다. 2004년 6월 7일에 안하농공단지 지구 지정이 승인되었고, 12월 30일에 공사를 시작하였다. 2년 6개월의 공사 과정을 거쳐 2007년 5월 10일에 준공 인가가 발표되었다.

[변천]

안하농공단지는 개장 연도인 2007년에 20개의 입주 업체가 가동되었으며 260명의 노동자가 근무하였다. 2017년에 27개 입주 업체에 노동자가 412명으로 증가하였다.

[구성]

안하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2만 7348.7㎡이다. 산업 시설 구역은 9만 8978㎡[총면적의 77.7%], 공공 시설 구역은 1만 6417㎡[총면적의 12.9%], 녹지 구역은 1만 494㎡[총면적의 8.2%], 지원 시설 구역은 1,458㎡[총면적의 1.2%]를 차지한다. 안하농공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와 제6조의 자격을 갖춘 제조 업종과 제43조 제6항에 의거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 업종으로, 환경성 검토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기업체로 한정한다.

[현황]

2023년 6월 현재 46개의 입주 업체에 노동자 562명이 근무하고 있다. 안하농공단지는 초기의 계획처럼 전기, 전자,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입주하여 가동되고 있다.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안하농공단지의 누계 생산액은 약 120억 원이고, 누계 수출액은 92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