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 일원에 조성된 농공 단지.

[개설]

진영죽곡농공단지는 1980년대 말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따라 계획적 공업 단지 개발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 일원에 조성된 첫 번째 농공 단지이다.

[건립 경위]

1989년 3월 10일에 진영죽곡농공단지 지구 지정이 승인되었고, 1996년 3월 11일에 추가로 확장 지구 지정이 승인되었다. 1997년 8월 30일 진영죽곡농공단지가 준공되었다. 진영죽곡농공단지가 있는 진영읍 죽곡리는 남해고속도로 진례IC에서 2㎞ 거리이며, 진례역에서 3㎞ 거리여서 육상 교통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변천]

진영죽곡농공단지의 개장 완료 5년째인 2001년 4분기에 입주 업체 41개에 노동자 2,087명이 종사하였다. 2011년 4분기에 입주 업체가 51개에 노동자가 2,788명으로 확대되었다. 진영죽곡농공단지는 가동한 지 20년이 지나면서 노후되자 진영죽곡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경쟁력 재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2022년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단지 복합 문화 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완공을 계획으로 진영죽곡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의 건립을 시작하였다. 진영죽곡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는 진영죽곡농공단지 내 노동자들의 편의 시설과 기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건립된다. 지상 4층에 연면적 1,000㎡ 규모로 체력 단련실, 카페, 동아리 활동 시설 등이 포함된다.

[구성]

진영죽곡농공단지의 총면적은 40만 5146.6㎡이다. 산업 시설 면적은 34만 6037㎡[총면적의 85.5%]이다. 그 외에 지원 시설 구역은 1만 9163㎡[총면적의 4.7%], 녹지 구역은 461㎡[총면적의 0.1%], 공공 시설 구역은 3만 9484㎡[총면적의 9.7%]를 차지한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의 자격을 갖춘 업종으로 해당 업종의 환경성 검토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기업체로 한다.

[현황]

2022년 4분기를 기준으로 78개 입주 업체에 노동자 총 2,716명이 종사하고 있다. 누계 생산액은 9200억 원이며, 누계 수출액은 6800만 달러이다. 입주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60.8%,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이 13.7%, 금속 가공 제품 제조업이 13.7%, 화학 물질 및 화학 제품 제조업이 3.9%, 1차 금속 제품 제조업이 2.0%,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5.9%를 차지한다.